Ank앙크
1시간 전
24.09.16 04:27 -00:00
21 °C

 1889년 설립되어 2024년인 지금은 게임 시장에서 절대적인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게임 회사, 바로 닌텐도입니다. 디즈니와 함께 보유하고 있는 IP만으로도 엄청난 힘을 보여주는 회사라 게임은 몰라도 커비나 마리오 같은 캐릭터들은 알고 있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요.그런 닌텐도의 시작은 화투 가게였습니다. 화투에서 출발해 트럼프 카드까지 생산하기 시작, 1960년대부터는 장난감을 만들기 시작하며 꾸준히 오락 산업에 투자하고 있던 닌텐도는 회사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1977년 비디오 게임 산업으로 진출하게 됩니다.지금은 닌텐도의 게임기라고 하면 아무래도 최신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지만 질문을 받은 분들의 연령대를 조금만 높이면 패밀리 컴퓨터, 패미컴과 슈퍼 패미컴을 떠올리는 분들이 훨씬 많을 거라고 장담해요.닌텐도의 고전 명작들을 플레이할 수 있었던 가정용 게임기들인 만큼 슈퍼 패미컴과 패미컴의 인지도는 정말 대단하지만 그 이전에 닌텐도가 먼저 내놓았던 건 가정용 게임기가 아닌 휴대용 게임기였습니다.비디오 게임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기로 결정한 닌텐도가 시도한 건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버스 같은 이동 수단에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조그마한 게임기를 만들자는 것이었고, 그런 목표로 개발된 게임&워치가 1980년 4월 세상에 등장하게 됩니다.닌텐도가 게임 산업을 시작하던 당시 야심차게 설립한 개발정보부 1팀의 리더를 맡게 된 요코이 군페이가 신칸센에서 계산기에 내장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을 보고 아예 게임만 즐길 수 있는 조그마한 장치가 있다면 좋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거기에서 탄생한 게 바로 게임&워치였어요.가장 먼저 발매된 최초의 게임&워치는 BALL, 볼이라는 게임이 담긴 모델이었습니다. 퐁처럼 게임&워치는 이후의 게임기들처럼 팩을 갈아 끼우며 다른 게임들을 즐길 수 있는 형태가 아닌 게임기 하나에 게임 하나가 담겨 있는 형태였어요. 게임 플레이 자체는 단순했지만 휴대용 게임기로 즐기기에는 딱 맞는 수준의 컨트롤이 필요해 게임&워치는 출시와 동시에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아내게 됩니다.최초의 게임&워치인 볼의 발매 이후 닌텐도는 꾸준히 게임&워치의 형태로 게임을 내놓기 시작했고, 그런 게임들 중엔 아케이드로 먼저 발매된 동키콩을 게임앤워치로 이식한 버전도 있었어요. 워낙 다양한 게임들이 출시되고 있던 터라 자사의 게임을 옮겨온 게 별로 와닿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게임&워치 DK-52 동키콩은 비디오 게임의 역사에서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놓여있는 게임입니다.그건 바로 게임기 중 최초로 Directional-Pad, 십자 버튼이 적용된 게임이었다는 점 때문인데요. 엄지 하나만 움직여 4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십자키의 등장으로 플레이어들은 보다 능숙하게 게임 화면을 조작하는 게 가능해졌고, 이 동키콩 이후 십자 패드는 아날로그 스틱이라는 새로운 조작 방식이 등장하기 전까지 수많은 게임기들이 사용하는 표준 조작 방식으로 사랑 받았어요.닌텐도의 게임기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 회사들도 약간씩 다른 형태의 십자키를 선보였다는 것만으로도 게임&워치 버전의 동키콩, 더 넓게 보면 게임&워치가 이후의 게임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게임&워치는 국내에서도 LG전자가 아직 골드스타라는 사명을 사용하고 있던 당시에 수입되어 미니콤 게임이라는 이름을 달고 판매되었던 적이 있었지만 당시 게임기들이 하나같이 살벌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던 만큼 많은 판매량을 올리지는 못했어요.게임&워치의 평균적인 가격은 약 6,000엔, 한화로 따지면 6만원 정도였고 발매되었던 시기가 1980년대였다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 엄청나게 비싼 제품이었어요. 심지어 게임기를 구매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하나밖에 없다는, 지금은 굉장히 아찔한 형태의 게임기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워치는 닌텐도에게 정말 많은 수익을 가져다주었습니다.게임&워치의 발매 이후 패미컴, 게임보이 같은 차세대 기기들을 내놓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게임&워치는 명맥을 이어나갔고 총 65개의 게임이 게임앤워치에 담겨 출시, 전세계적으로 약 4,300만대라는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며 닌텐도가 가지고 있었던 빚을 모조리 없애주는 건 물론 큼직한 흑자까지 안겨주었어요.게임앤워치로 시작된 닌텐도의 휴대용 게임기 시장 강점기는 정말 오랫동안 이어졌습니다. 이쪽에선 압도적인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보이부터 시작해 게임보이 컬러, 게임보이 어드밴스 등 닌텐도는 다른 회사들이 도전을 시도해보는 것 조차 어려울 정도의 점유율을 꾸준히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어요.그런 닌텐도의 강세는 쉽게 약해지지 않았고 닌텐도 DS와 닌텐도 3DS로 계속해서 휴대용 게임기는 닌텐도라는 이미지는 쭉 이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물론 닌텐도의 아성에 도전하려는 흐름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었죠.소니의 Playstation Portable, PSP가 그나마 닌텐도에게 도전했던 휴대용 게임기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게임기라고 볼 수 있지만 지금은 후속기기인 PS Vita와 함께 단종되어 사실상 휴대용 게임기를 만나고 싶다면 닌텐도라는 선택지밖에 주어지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했어요. 지금은 물론 스팀덱 같은 신흥 강자가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기는 합니다.닌텐도 스위치가 거치용 콘솔과 휴대용 콘솔의 역할을 함께할 수 있도록 등장했다는 점에선 게임&워치로 시작된 닌텐도 휴대용 게임기의 계보를 충실히 잇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어요. 패미컴보다 앞서 등장한 닌텐도의 1세대 게임기 게임앤워치가 있었기에 지금의 닌텐도 게임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볼 수 있는 만큼 게임&워치는 닌텐도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에게도 굉장히 중요했던 게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
S1723363555325400
18시간 전
24.09.15 11:48 -00:00
50 °C

좀 타격감좀 느끼게 사운드좀 어떻게 안돼겠냐? 타격감 사운드 그나마 나은게 전투봉이라니 

hyeon6438
17시간 전
24.09.15 12:23 -00:00
효과음이랑 때리는 모션이랑 싱크 맞지도 않음
플레이 후기
오우리
19시간 전
24.09.15 11:08 -00:00
0 °C
1시간 48분 플레이

헉~ 푸른 달빛 속에서 데모 래서 호다닥 해봤어요, 전에 짱 재밌게 했거든요! 한붓  게임 재밌어요! 어렵지 않아서 막힘없이 스토리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1장 2장 알려줄 때 돌아가는 시계가 왜 이렇게 예쁜거죠! 기억 되찾는 시스템 들어갈 때 이펙트 왜 이렇게 예쁜거에요! 현재 시간의 아랑의 행동들이 기억 찾으려고 간 신우와의 행동에서 비롯된 걸 알았을 때 너무 소름 돋았어요 저 이런 거 좋아해요 ㅠㅠ

플레이 후기
당수당수
20시간 전
24.09.15 09:37 -00:00
0 °C

되게 재밌게 했습니다 게임을 구성하는 요소들이 신선한 것은 아닌데여러가지 요소들이 잘 조화롭게 합쳐진 것 같아요 그래서 플레이 하는 동안은 내가 안해본 새로운 게임을 하고 있구나 라고 느껴져서 좋았어요기본적인 게임 퀄리티는 되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버그와굳이 적을 앞에두고 뒤에있는 건물을 때리러 간다거나 답답한 타게팅그리고 밸런스도 잘 다듬어지면 되게 좋은 게임이 될 것 같아요

플레이 후기
돔돔군
21시간 전
24.09.15 08:50 -00:00
0 °C
14분 플레이

예전에 구입해서 잊고 있었는데, 이벤트를 통해서 다시금 꺼내본 게임.말이랑 소가 엄마 만나서 농장으로 갈 때는 뿌듯합니다.저 장면을 보기 위해서하염 없이 고민 할 뿐...어라 될 거 같은데...

S1719199116164411
23시간 전
24.09.15 06:45 -00:00
10 °C

영웅 목걸이 시세가 다들 어떻게 되십니까? 구매할까 고민중인데 ㅠㅠㅠㅠ

플레이 후기
STOVE167342007884600
24.09.15
24.09.15 04:47 -00:00
10 °C
1시간 55분 플레이

3D 들어가있는게 특이해서 기억에 남아요

수슈짱
24.09.14
24.09.14 23:42 -00:00
312 °C

현재 컬렉 200인데 260 목표로 작업중인데 투력 몇이나올라갈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STOVE23230856
24.09.14
24.09.14 23:49 -00:00
수치 다 적혀있는데 간단한 산수도 못하시나
S1722426048338011
24.09.14
24.09.14 23:46 -00:00
컬렉1200~1400 사이
S1720786944578711
24.09.11
24.09.11 01:36 -00:00
62 °C

이벤트 몹 통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2505036
24.09.11
24.09.11 01:42 -00:00
그걸 왜?ㅋㅋ
STOVE10569042
24.09.03
24.09.03 13:38 -00:00
248 °C

방어 자세, 무기 연마, 시간 가속, 빛의 무기, 번개 정령, 대지 충격 다 가지고 있으면 등록해봐라

파시네
24.08.27
24.08.27 10:00 -00:00
602 °C
설빙 갔다옴 ㅋㅋ

그냥 바로 갔다왔습니다.

이미 메뉴도 다 골라버렸고 하니 어쩌겠습니까. 가야지요.




2만원권을 다 사용하기 위해 딸기치즈메론빙수에 애플망고 + 망고요거트아이스크림까지 추가했습니다.

그런데 1빙수 하는 사람이 잘 없나요?

포크, 수저를 2개씩 받아버렸습니다. 



칼 그냥 갖다 대기만 하면 메론이 그냥 잘려있습니다.

슥슥 잘라내니  사이로 살짝 보이는 딸기들


녹기 전에 얼른 먹어야겠어요!



공간도 살짝 생겼겠다 망고 투하!

그리고 이제 바로 연유까지 뿌려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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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의리즈시절
24.08.28
24.08.28 01:19 -00:00


hashiruka48
24.08.27
24.08.27 12:52 -00:00

저도 내일 갑니다.


파시네
24.08.27
24.08.27 13:14 -00:00
작성자

저는 마침 쉬는 날에 문자가 왔네요!

호수씌
24.08.27
24.08.27 11:47 -00:00


Sojeob
24.08.27
24.08.27 11:34 -00:00


덤비면문다고
24.08.27
24.08.27 11:19 -00:00


Chim
24.08.27
24.08.27 11:07 -00:00


v황대리v
24.08.27
24.08.27 10:49 -00:00


승랑
24.08.27
24.08.27 10:14 -00:00


돔돔군
24.08.27
24.08.27 10: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