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사냥하다 보면은 전체 알림창에 익명의 모험가님이 무기강화에 성공했다는 알림글이 올라온다 처음에는 그냥 부럽다 느끼며 다시 사냥하는데 어라! 계속 익명의 모험가님의 무기강화가 성공하고 빛과 함께 사라지길 반복한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든다 아!! 지금 사냥할때가 아니구나 강화를 해야 하는구나 강화를 안하면 웬지 루저가 돼는 느낌이 들도록 만든다. 급하게사냥을 접고 강화하러 고고!! 꼼꼼히 강화확률을 체크하고 강화를 시작해본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본다, 한번 두번... 한자루..두자루..무기가 깨져 나간다. 확률을 곱씹으며 이번에는 뜨겠지 하다보니 어느새 무기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고 다 사라진다. 심히 확률이 의심스럽다. 의심한들 무엇하나 확인할 길은 없다. 무언가 잘못 됐음을 그제서야 깨닫는다. 휴~~ 속았다!! 알림창에 뜨는 익명의 모험가님이 진짜강화에 성공한건지!! 진짜로 성공 했다면 얼마를 들여서 성공한건지 결국 알수는 없다!! 하지만 하나는 확실히 알수 있었다!! 운영진들의 기름진 배가 점점 더 불러간다는걸...얕은 상술에 속은 스스로를 탓하며 조금 남아있는 다이아 털어서 거래소에서 썪음썪음한 무기하나 사서 허탈한 마음으로 다시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