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가량 정말 재밌게 하였습니다. 1차 데모와 다른 부드러움이 보였고 읽기 편했습니다. 이후의 이야기와 정식 출시가 정말 기대됩니다.
그냥 믿고 사세요. 이거 진짜 재밌어요
한동안 들가지도 않았고 구글 계정인데 따잇 당해서화들짝 놀래서 들가보니 계정이 비번 10회 틀렸다면서컴터 로그인 되어있던 스토브 계정이 로그아웃되어있고...로그인 해서 들어가보니제가 가졌던 게임들 라이브러리 내에 없고 그냥 아에 보유게임 자체가 없다고 뜨고 찜 목록들도다 사라져있던데...이거 보호조치 된거 맞는가요?고객센테에도 15일 새벽에 올렸는데 답장이 없네요...16일부터 고객센터 휴무라던데 하루만에 답장이 오진 않네요...ㅠㅠ보호조치가 된건지도 잘 모르겠고 겜 날라간거...ㅠㅠ이젠 구하지도 못하는 내 럽딜2!! 제발 돌려다오 ㅠㅠ
본전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시작해 보세요.링크를 선택하면 카카오톡이 실행됩니다.로드나인 마레크서버 통합 정보공**&수다*https://open.kakao.com/o/geU5QbLg서버이동전 각 섭 정보 필요하신분들 소통방으로 커몬커몬!
53c2044fafb24c49531cbdf1f1aa1039
그것을 뽑기로 알아버렸습니다...
방어 자세, 무기 연마, 시간 가속, 빛의 무기, 번개 정령, 대지 충격 다 가지고 있으면 등록해봐라
안녕하세요,라운지 매니저입니다.라운지에 번역 기능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어 안내해 드립니다.다양한 유저 분들과 함께하는 라운지에서는다른 언어로 작성된 게시글도 볼 수 있는데요,그동안 번역본을 찾아보기 번거로우셨다면,이제 '번역 보기' 버튼을 눌러번역된 내용을 간편하게 바로 확인해 보세요! 번역보기 버튼은 피드와 게시글 상세에 위치해 있습니다. 📌업데이트 예정일: 9월 11일 수요일업데이트 관련 변동 사항이 발생할 경우,해당 게시글에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더 많은 분들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라운지,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게임 '킹 아서: 제9군단'의 번역을 담당한 달팽맨입니다.이 게임은 'SRPG' 또는 '턴제 전술'이라고 불리는 장르의 게임으로, 전작 '킹 아서: 나이츠 테일(King Arthur: Knight's Tale)'의 후속작입니다.그렇기 때문에 전작을 먼저 플레이한다면 본작의 스토리에 대한 이해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겠으나, 게임의 시스템이나 콘텐츠 분량 측면에서는 본작이 전작보다 더 단순화되어 있기 때문에 본작을 먼저 플레이하셔도 좋다고 봅니다. 이를테면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도 오리지널 3부작을 본 후에 프리퀄 3부작을 보는 식의 감상이 가능하니까요.이 게임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역시 '전략성'입니다. 각 캐릭터의 기술 하나하나가 독특하면서도 확실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의 선택들이 전투의 승패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SRPG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재미가 없거나 얕은 SRPG가 꽤나 많은 현실을 고려한다면 이 게임의 전략성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특징이라고 봅니다.한편 번역 측면에서 특히 어려웠던 점은 용어 음차(음역)에 대한 고민이었는데요, 플레이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원문을 '풀어서' 쓸 것이냐, 아니면 고대 로마의 분위기와 멋을 살리기 위해 원문을 '음차해서' 쓸 것이냐 하는 고민이 바로 그것입니다. 예를 들면 Lar를 '신상(神像)'이나 '흉상(胸像)'으로 번역한다면 전자의 방침을 따르게 되는 것이고, '라르'라고 번역한다면 후자의 방침을 따르게 되는 것입니다.저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후자가 더 낫다고 판단했고, '트리부누스', '플라멘' 등의 표기를 적극적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이는 고대 로마의 분위기와 멋을 살리기 위해 라틴어 표현(예: Orci nomine, exi!)이나 이탈리아어 표현(Fiat ordo.)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제작자의 의도를 감안한 것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의 모든 라틴어 및 이탈리아어 용어를 음차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음차 표현들이 게임의 이해도를 너무 떨어뜨린다고 생각되는 경우에는 고대 로마스러운 분위기를 다소 희생하고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더 중시한 부분도 있고, '괄호 병기' 방식으로 두 가지 방침을 모두 따른 부분도 있습니다.그리고 정확한 번역을 위해 자료 조사에도 나름대로 신경을 썼습니다. 예를 들면 Tribunus가 과연 '호민관'을 뜻하는 용어가 맞는지 의문이 들어서 조사를 해 보니 '지휘관'의 의미에 더 가깝다는 결론을 내렸고, Lady Boudicea의 경우 고대 영국의 여왕이었음을 감안해서 '부디카 여왕'으로 번역했으며, Seelie나 Unseelie 등 영국 민담에 나오는 용어들도 조사를 거쳐 적절한 표현을 모색했습니다.또한, 게임 시스템 관련 용어들도 몇 가지만 언급해 두고 싶습니다. 이 용어들을 번역하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Overwatch를 '특별 경계'로, Reserve를 '유보하기'로, Physical Debuff Resist를 '육체 저항력'으로, Shock를 '감전'으로, Weakness를 '겁먹음'으로, Hack and Slash를 '호쾌한 난도질'로 번역한 저의 고민들을 부디 많은 분들께서 느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시스템 용어를 번역할 때는 최대한 이해하기 쉽도록 그리고 오해가 적도록 번역했습니다.이 외에도 좀 더 나은 번역을 위한 수많은 고민들이 있었지만 이 글의 분량을 감안해서 일단은 생략하고자 합니다. 이번 번역 작업도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번역이 미흡한 부분이 적지 않을 것이고, 자료 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부분 또한 적지 않을 텐데,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제보해 주신다면 제가 조치할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조치하겠습니다.#킹아서제9군단
원래라면 BIC 2024 행사에 방문할 생각이 없었다.
작년부터 BIC 행사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기 시작한 이후로 더욱 넓고 쾌적하고 시원하기도 한 환경이 된건 분명하다만,
거기까지 이동하는데 걸리는 비용부터 시작해서 이동중에는 더위를 피할 방법이 없지 않은가? (있긴 할테나 그만큼 더 챙기거나 비용이 될테고)
그랬는데..
부산에 살고 계신 지인과 만날 약속이 8월에 잡혔고,
BIC 관련 포스팅 의뢰가 들어오고 하니, 그렇게 이유가 몇 가지 생기며 올해도 BIC 를 찾아보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만족스러운 방문이 되었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행사가 전반적으로 바뀐 것이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기보단,
처음 진행했던 게임 시연이 좋은 인상을 남긴게 컸다.
이것도 행사를 방문하며 생긴 기연이겠지. 이야기를 하나 풀어보자면 다음과 같다.
게임 부스들을 돌다 여성 개발자로 보이시는 분과 눈이 마주쳤다.
그 분이 계시던 부스에는 아직 자리에 앉은 시연자가 아무도 없던 상황.
이 경우, 개발자가 적극적으로 플레이 권유에 나서면 대부분의 유저는 자리에 앉아 시연해보게 된다.
겉으로 보기에 특별한 매력이 있어 보이지 않는 게임이라 할지라도,
약간의 계기만 붙으면 직접 플레이 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매력을 찾아내는 것이 게임이니까.
나 역시 그렇게 자리에 앉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시연하려는 게임의 이름이 뭔지조차 몰랐다.
어떤 규칙을 가진 게임인지 파악한 뒤, 부족하다 싶은 구성이 보이면 피드백 하고 이후 개발을 응원하면 되겠지 정도의 생각만 하고 있었다.
시연 중인 게임은 3 vs 3 온라인 팀 대전을 기본으로 하는 땅따먹기 게임이었다.
인디게임 행사장에선 제법 보기 드문 컨셉이었다.
개발 규모가 큰 부스라면 몰라도, 대부분의 소규모 부스들은 시연 가능한 PC / 모바일 기기를 4대 이상 배치한 사례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행사에 참가한 이상, 무언가 행사 전용 콘텐츠를 따로 준비하지 않았을까 싶어 개발자에게 이리 물어보았다.
유형권 : 다른 플레이어는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되는 건가요?
개발자 : 아니요, 다른 빈 자리는 행사장 밖 PC방에서 대기중인 저희 팀원이 참가합니다.
유형권 : 네? 그게.. 가능하나요?
개발자 : 가능합니다!
이 게임은 내가 BIC 행사를 돌아다니며 직접 시연한 게임들 중 가장 완성도가 낮은 편에 속했다.
단 두개 밖에 없는 캐릭터, 하나 밖에 없는 공격 기술, 하나 밖에 기능하지 않는 주변 아이템 등..
준비된 리소스에 비해 응용할 수 있겠다 싶은 부분들이 전혀 구현되지 않은 프로토타입 작품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고로, 게임 시연도 단순한 공방 위주로 흘러갈 수 밖에 없게 되었는데...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 기간 동안 PC방에서 대기하고 있는 4명의 팀원이 꾸준히 지원 플레이 한다는 것이 얼마나 고역일지 상상하게 되었고,
나는 그들의 열정에 마음 속으로 깊은 박수를 보내게 되었다.
'시연'이라는 환경 때문인지, 개발자로만 이루어진 상대팀은 내가 속한 팀을 실력으로 누른다란 인상이 느껴지지 않았다.
이걸 접대 플레이라고 말하기엔 조금 애매할 것 같고,
게임 이해 및 적응에 충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적당한 공방을 펼쳐주고 있다는 느낌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게 나는 시연 도중, 작품이 내포한 잠재력 및 추후 개발 방향성은 이러면 좋지 않겠는가
등의 피드백을 개발자분께 꽤 많이 전달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던 기억이 있다.
BIC 행사를 돌아보며 인상 깊은 매력을 보여준 게임을 많이 볼 수 있었지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처음 시연 자리에서 느꼈던 개발자들의 열정이었다.
나중에 집에 돌아와서 정보를 찾아보고 있으니,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생들의 졸업작품으로 BIC - Rookie 탭에 출품한 'Stereo-Mix(스테레오 믹스)(링크)'란 작품이란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의 열의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금 박수를 드리는 바이다.
만약 내가 Stereo-Mix 부스를 지나가고 있을때,
다른 사람이 자리에 앉아 시연 중이었다면 이러한 사실을 알 수 있었을까?
그냥 평범한 시연 환경이려니 하고, 적당히 구경하다 지나갔을 것이다.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해봐야만 깨달을 수 있는 정보나 재미가 있듯이,
행사장에 직접 방문해 게임 시연 및 개발자와 교류해봐야만 알 수 있는 사실이나 재미가 있다.
집에서야 아주 편하게 자세잡고 사이트 둘러보며 빠르게 정보 수집이 가능하겠다만,
그곳에 감동은 없었다는 것을 이번 BIC 현장을 둘러보며 느꼈던 점이었다.
전반적인 BIC 행사의 이미지도 작년에 비해 더 마음에 든다는 인상이 있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키워드 별 작품 분산'이 잘 되었달까?
PC 플랫포머 게임을 봤다 싶으면, 그 옆의 부스는 모바일 퍼즐 게임이고,
그 옆의 부스는 PC 비주얼 노벨 게임이고, 그 옆의 부스는 PC 1인칭 슈팅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방식이 좋았다.
통계적으로 짚어보면 특정 키워드에 편중된 게임이 몇 개 있기야 하겠지만, 그런게 눈에 띈다는 인상이 없었다.
그래서 방문객 시점에서 행사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크게 3개였다.
첫째. 아직 BIC 행사의 규모가 벡스코의 넓이를 다 활용하지 못한다는 인상이 있다는 것.
작년에도 지적되었던 부분이고, 올해는 쉼터나 푸드트럭, 굿즈 판매 공간을 추가하며 대응했지만 그럼에도 벡스코의 공간이 많이 남았다.
특히 일부 몇 개 공간은 철저한 기획을 바탕으로 만들고 관리되는 공간이 아니라 급조했다는 인상이 강했다.
둘째. 행사 팜플렛에 게임 타이틀 명만 있고 개발사 / 나라가 표기되지 않았다는 것.
표기 공간이 너무 길어지니까 간소화하여 제작한 것으로 보이나...
역시 표기가 없다보니,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개발사나 해외 게임이 뭐가 있는지 핀포인트로 찾지 못하고 헤매는 고생이 뒤따랐다.
셋째. VR 게임 전시가 하나도 없었다.
BIC에 VR 게임 신청했다 심사에 떨어져 몸만 오신 개발자분과 인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VR 게임 전시가 전무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전반적으로 VR 게임 시장이 주춤하고 있는 것의 여파가 BIC 행사에도 어떤 영향이 있었던 것일지는 알 수 없겠다만, 아무튼 아쉬운 일이었다.
그래도 독창적인 컨트롤러를 사용한 게임들 몇 개가 행사장에서 존재감을 뽐냈었기에, 다른 방문자들에게 있어 큰 아쉬운 일은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행사장을 둘러본 시간은 약 4시간 정도였다.
아침에는 방문자가 많지 않아서인지, 유달리 적극적으로 시연을 권하던 개발자들의 모습에 빛이 보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도 그렇게 권유에 이끌려 평소보다 더 많은 게임을 시연했던 것 같고,
피드백 할 거리를 찾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괜찮다 느낀 게임도 많이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가 되어 행사장 밖을 나갈 때 쯤에는 인파가 많아지는 모습을 보며, 작년보다 BIC 총 방문자 수가 더 높게 기록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큰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과거 BIC에서 완성도 있는 VR게임 몇가지 나온 적이 있기 때문에 배제하는 것은 아닐겁니다. 다만 VR게임이라고해서 가산점을 따로 더 주는건 아닌 것 같네요. 행사가 점점 커지면서 출품 경쟁도 더 치열해져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