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717757281440311
34분 전
24.07.23 14:24 -00:00
150 °C
못 고치는건지 게임개발자들 도대체 머하세요?진짜 이런 게임 처음 봅니다 
달이_2
31분 전
24.07.23 14:27 -00:00
대기열 지금 작업장때문에 못들어가요
S1719152797075011
31분 전
24.07.23 14:27 -00:00
아니 똑같은 얘기 몇번해야대 누가 로웨인8가래 대기열 없는섭 쌔고 쌧구만
S1719205861488611
1시간 전
24.07.23 14:07 -00:00
301 °C
솔직히 이겜 개병1신인거 첫날 30분하고 느꼇을텐데?니들이 선택한 개병1신 게임이다 ㅋㅋ 받아들여라
41277418
1시간 전
24.07.23 14:09 -00:00
ㅋ너두 여깃자나 ㅋㅋㅋㅋ 이시키뭐냐 ㅋㅋ 동료보니 방갑네
S1719205861488611
1시간 전
24.07.23 14:07 -00:00
작성자
참고로 난 첫날 밤샘하고 ㅈ같아서 접음 ㅋ 자게 졸라 웃겨
S1719164470769812
1시간 전
24.07.23 13:48 -00:00
201 °C
어차피 ㅋㅋ 욕받이 세워놓고 굴리면 돼~~~~어차피 자전거래 든 음반사재기 든 어쩔거야~~~게임업계는 무법지대걸랑 ~~~ 
209221305
1시간 전
24.07.23 13:51 -00:00
중국 작장 애들은 못막음 대한민국에 거의 중국애들이 와서 난리도 아님 유튭으로 보면 중국애들 멀티로 접속하는 영상 올린놈도 나옴 ㄷ ㄷ 
40060596
1시간 전
24.07.23 13:49 -00:00
역시~  멍멍꿀꿀이야~~ 
S1720766271910012
1시간 전
24.07.23 13:33 -00:00
1 °C
408 302 고쳐줘 해결책을 달라고
세인트김
1시간 전
24.07.23 13:30 -00:00
0 °C
로딩 이미지 스크립 터져서 오작동 하는 오류인듯합니다.
S1721738321560012
2시간 전
24.07.23 13:07 -00:00
0 °C
Dubai Call Girls Service+971561951007 Amazing Call Girls In DubaiShe left. She said that Dad told her that Dubai Call girls Call girls dubai Call girls in dubai Call girls at dubai we didn't need her anymore when he came home. I was sad.Dubai Call girl Call girl dubai Call girl in dubai Indian Call girls dubai Indian Call girl dubai Can you tell her to come back? “I like her.” Her little face her is Pakistan Call girls in dubai Pakistani Call girl dubai Dubai Call girls service Dubai Call girl services all pinched. So sweet. Call girl service in dubai Dubai Call girl agency Dubai Call girls agency Verified Call girls dubai But I'm ****** off. How can he Young Call girls in dubai Marina Call girls Dubai marina Call girls Jumeirah Call girls Dubai Jumeirah Call girls Bur dubai Call girls Indian Call girls in bur dubai Call girls bur dubai turn down someone I'm paying for? “So, who’s here with you?” I ask her, Al qusais Call girls Al nahda dubai Call girls Independent Call girls duba Social Call Girls In Dubai Dubai Call Girls Whatsapp This is Tanishka Mithal a professional model and independent well educated person stay in Dubai. I loved to learn new thing about life and meet new experience peoples to gain his idea and knowledge her. Bur Dubai Call Girl. Dubai Call Girls, Call Girls in Dubai, Call Girls Dubai, Russian Call Girls in Dubai, Indian Call Girls in Dubai, Turkish Call Girls in Dubai, Pakistani Call Girls in Dubai, Dubai Independent Call Girls, Independent Call Girls Dubai, Independent Call Girls in Dubai. Al Satwa Call Girls Call Girls in Al Satwa Dubai, I have Used the Service from this agency Yesterday in Bur Dubai Area. The call girl was so corporative and fashionable. She Came Into my hotel room with her driver. I got This Dubai call Girl numbers from Proven Expert so straightway I contacted her. I am so happy after using this agency service. This is highly recommended if you are a visitor in Dubai and you don't have an idea how to get the Call Girls In Dubai. This agency is having a big collection of Indian call Girls In Dubai and Pakistani call Girls In Dubai and the best thing about it is they all are verified, staff. Even They have a huge variety of Independent call Girls In Dubai as well. This agency is holding a confirmed Staff which is a great opportunity for every user in Dubai or any part of UAE.
103950513
2시간 전
24.07.23 12:59 -00:00
66 °C
플레이 중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됐습니다... 제가 뭔가 잘못 만진게 있어서 이렇게 변했는지 버그인지 모르겠습니다...ㅋㅋ1) 제가 제작할 수 있었던 수리키트(보급형) (50% 수리) 가 갑자기 0% 수리로 바뀌었습니다...!혹시나 텍스트만 잘못된 것이지 않을까하여 발라봤는데...(화질구지 죄송합니다..gif라..)0%가 수리되는거 맞습니다...ㅠㅠ 근데 저 사실 오늘 낮(2시즘)에도 했었는데 그때는 괜찮았었습니다.... (성에서 몇번 죽어서 내구도가 엉망진창이라 급하게 키트 만들어서 수리한 기억이 있음... 암튼 뭔가 제가 스토리상 저주에 씌인걸까여.... 아니겠죠?? 버그겠죠...? (공포)2) 가구 작업대가 일을 안합니다....분명 7단계로 열심히 업글한 내 가구 작업대ㅠㅠㅠ 제 가구 작업대는 7단계라구요...ㅠㅠㅠ ?? 어떤 항목은 캐릭터 라고 텍스트가 뜹니다...ㄷㄷ...이건 버그가 맞는거 같으니 고쳐지길 기다려보겠습니당~(근데 가구 제작대도 어제? 업뎃하고 만들어서 업글시킬때는 아이템 제작이 잘 됐었던거 같은데...)그리고 여기서부턴 의견 제시!!나무를 용광로에 태우면 석탄이 되었으면 좋겠슴당... 4석탄 = 4화약 = 15라이플탄 이라 나름 괜잔긴 한데 화살과는 다르게 탄 회수가 안되니 석탄 수급이 조금만 용이하다면 총을 잘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ㅋㅋ (석탄 설명에도 나무 태우면 석탄된다고 적혀있단 말예요ㅠㅠㅠ)그치만 저는 개발자님들의 컨셉에대한 주관 100퍼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컨셉이나 생각해두신 밸런스? 문제로 불가능하다면 괜찬습니다~ 열심히 석탄 & 돌 찾아 캐면 또 석탄은 쌓이겠죠 ㅎㅅㅎ주야로 갓겜 만드시는데 고생이 많습니다~ 예언하나 하자면 몇년 뒤엔 세상사람들 모두가 이프선셋을 하고있을것입니다. 질리지도 않고 넘 재밋음... 암튼 제작자님들 화이팅~
6
103950513
2시간 전
24.07.23 13:03 -00:00
작성자
참고로 재접..해 봤습니다요...
103059804
3시간 전
24.07.23 12:26 -00:00
50 °C
친구랑 같이 해볼려고 하는데 서버생성 제한이 뭐냐???????????
S1720905131928211
2시간 전
24.07.23 12:41 -00:00
ㅈㄹ하네 대기열 2천명인데  20시간 걸린다 여기서 더 풀라고???  니 친구랑 시골섭 가 ~
82811812
3시간 전
24.07.23 12:11 -00:00
100 °C
장난하냐? 서버관리어찌하는거야!  하루종일 대기열만 하고있네. 짜증나게ㅡㅡ
가바위
3시간 전
24.07.23 12:18 -00:00
오호 이번엔 12000명되나요??~~~~~ 퀘퀘퀘퀘퀘퀘퀘퀘퀘
S1719164470769812
3시간 전
24.07.23 12:12 -00:00
ㅋㅋㅋㅋㅋㅋ 마티즈에  40명 탈려고 하니깐 글쳐 서버가 쪼꼬만데 
CiaRl
10시간 전
24.07.23 05:24 -00:00
614 °C
아래 글자 새겨져 있는 건 잘 안 보이는 건 아닌데, 정작 사진을 찍으면 빛반사 때문에 잘 보이질 않네요.이미 알려진대로 무난무난한 디자인의 패드입니다.원래 엑박패드는 스위치에서 쓰려면 별도의 동글을 요구해서 구입하지 않았었는데, 이렇게 하나 장만하게 되네요.새로 온 패드는 PC에서 SN30프로+하고 교대로 써야겠습니다.
o35004
24.06.18
24.06.18 05:07 -00:00
136 °C
늦게 해보고 써보는 플레이 후기(장문+스포 주의)

'점점 커지는 스노우볼을 멈추게 하는 이야기,

점점 커지는 스노우볼을 멈추게 하는, '이야기'.'


플레이를 다 해보고 난 뒤 처음 든 생각은 이랬습니다. 주인공이 무심코 빈 소원으로 주위 사람들이 변하게 되는 이야기. 이는 마치 작은 눈덩이가 굴러다니다 커다란 스노우볼이 되어 가는 과정 같아서 흥미로웠네요.

'소원'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여정을 제법 잘 그려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 왜 모두의 소원이 다 이루어지면 안되는지를 보여주는 거 같기도 해, 의외로 생각할 구석도 있는 작품이란 생각도 들었네요.

그외 다양한 생각들이 드는데, 먼저 스토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스토리는 흥미롭습니다. 앞서 말했듯, 주인공이 무심코 빈 소원으로 인해, 자신은 물론 소꿉친구 '이슬비'와 학교친구 '안시은'에게 큰 변화가 생기고, '강나린'과도 접점이 생겨 발생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전개하는 공통 이야기와 개별 이야기가 존재하지요.

공통 이야기를 통해 기본적인 이야기들을 전개하고, 개별 이야기를 통해 각 히로인들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존개해 나갑니다.

무엇보다 독특한 점은 다양한 존재들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이슬비는 토끼 귀를 가진 사람이 되고, 강나린은 자신이 흡혈귀라 밝히며, 안시은은 동물과 대화가 가능한 모습을 보이다, 말미에는 구미호(아직은 팔미호지만)에 씌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상적인 이야기 속에 판타지적인 요소들을 적절히 넣어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려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야기를 보며 디테일적인 부분들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공통 이야기와 개별 이야기의 불협화음입니다.

몇몇 개별 이야기를 보다 보면 공통이야기와 잘 연결 되지 않는 부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나린이와 휴대폰.

공통 이야기를 보면 나린이는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반 독톡에도 없는 모습을 보이고요. 그런데 이야기 말미에 주인공이 갑자기 강나린에게 휴대폰으로 연락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맨처음 이 장면을 보았을 때 실소가 나왔습니다. 전개가 전혀 안 맞았기 때문이죠. 그러다 혹시 내가 아직 안 본 개별 이야기에 이 이야기가 나오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나린이의 개별이야기를 보니 주인공의 말을 듣고 휴대폰을 구한 장면이 나와, 대충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나린 루트가 아닌 다른 인물들의 루트를 보면 이 이야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 상태에서 나린이에게 연락하는 말미의 장면을 보면 이해하기 어렵고, 전개도 이상해진다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론 나린이가 휴대폰을 얻는 장면이 공통 이야기에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 말미, 주인고잉 연락하는 장면을 빼는 것은 불가능하다 생각되므로, 공통 이야기에서 그 장면을 다루어 다른 루트로 플레이 하더라도 이야기가 매끄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다른 예시로는 슬비의 토끼 귀를 없애는 일.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슬비 머리에 토끼 귀가 생기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공통 이야기에서도 이 이야기의 비중이 가장 크고요. 하지만 정작 마지막에 소원을 빌때 슬비 루트를 제외하면. 토끼 귀를 없애 달라고 비는 장면은 제대로 등장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나린 투르에서는 나린이도 슬비의 토끼 귀를 자주 언급하기 때문에 막연하게 없앴겠지라는 생각이라도 드는 반면, 시은 루트에서는 소원을 비는 대목에서 슬비의 토끼 귀는 완전히 잊혀집니다. 분명 계속 전개되던 공통 루트가 있음에도, 이 루트에서는 슬비의 토끼 귀를 없애는 것이 잊혀진 거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물론 주인공이 소원을 빌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중 주인공의 대사를 보면 빌 소원이 없다는 느낌으로 말하고 있어, 아쉽게 느껴지네요.

이외에도 공통 루트와 잘 이어지지 않는 개별 루트들의 이야기들이 제법 있어,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종합적으로 커진 빌드업들을 서로 유기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커진 빌드업을 막아선 느낌이 들었네요.


마지막으로 이건 사소한 부분인데,  이슬비의 후일담에서 둘이 공포영화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작중에서는 이슬비가 주인공의 왼팔을 잡았다고 나오는데, 일러스트를 보면 이슬비는 주인공의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 위치에서 왼팔을 잡는 다는 건 어색하다고 느껴지네요.


일러스트를 보면 오른팔을 잡는 게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캐릭터

캐릭터들은 매력적입니다. 3명의 히로인들이 자신만의 성격과 매력을 가지고 있어 작품적으로 좋았고, 각각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든, 개개인이 특이한 능력이 있다는 점도 매력을 한껏 올리는 요소 중 하나였고요. 일러스트들도 예쁘게 잘 나와서 각 히로인들의 매력을 잘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세 명의 히로인들 중 가장 비중이 많은 이슬비의 경우 가장 정석적인 히로인이라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토끼 귀도 잘 어울렸고요.


다만 앞서 말한 개개인의 특이한 능력이 독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각 히로인들이 따로 논다는 점이죠.

각각의 개성과 능력이 너무 강하다 보니, 같은 장품 속에 등장하는 히로인들이 너무 이질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습니다.

300년 가까이 살아온 흡혈귀와 비슷한 세월 간 봉인되어 있던 구미호, 거기에 토끼 귀를 가진 히로인. 각각의 개성이 너무나 강한 나머지, 히로인들의 루트를 볼 때마다 과연 이것이 한 작품에 속한 것이 맞나 싶은 생각이 가끔 들 정도였고요.

아마 이점이, 앞서 서술한 공통 이야기와 개별 이야기가 따로 노는 느낌을 주는 결정적인 요인이라 생각됩니다.

개별 루트의 색깔이 너무 다른데, 그것을 한데 묶는 공통루트가 제대로 형성되긴 아무래도 어렵죠.


그리고 이와 별개로 몇몇 인물들의 캐릭터성도 약하거나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먼저 주인공. 이 작품의 주인공은 너무 우유부단합니다. 사실 주인공이 히로인들과 갈등을 겪을 때, 가장 큰 요인은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주인공의 태도입니다. 주인공이 진실을 숨기고, 소극적으로 행동하는 등의 일로 이야기가 커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당장 슬비 루트에서 중반부쯤에  주인공이 사실대로 슬비에게 말했다면 그 루트에서 갈등은 생기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슬비도 주인공의 행동을 이해하고, 더욱 협조하면서 난관없이 이야기를 전개할 수도 있었겠지요. 그랬다면, 이야기의 중반부, 유성이 내리던 날에 이 사건들이 종식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주인공의 이른바 고구마 행동으로 억지로 이야기를 늘린 거 같아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시은이 루트에서도, 자신이 가지고 있던 반지를 주는 것을 게속 미루다가 일이 커진것을 볼 때, 주인공의 성격이나 행동을 너무 답답하게 그린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다음은 나린이. 사실 가장 아쉬운 캐릭터는 이 강나린입니다.

사실 이 캐릭터는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273년 전 유성이 왔을 때 소원으로 인해 흡혈귀가 되었고,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기 위해 소원을 빌려 하는 상당히 독특한 캐릭터 입니다. 하지만 작품에서는 그 매력을 잘 살리지 못한 거 같습니다.

당장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왜 소원을 자신이 직접, 직잔에 빌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이야기 시작 지점. 유성우가 내릴 때 나린이는 소원을 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빌지 않고, 주인공에게 다가와 진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으로 주인공에게 소원을 대신 빌어달라 말합니다.

당장 이것 부터 이해가 잘 안 되더라고요. 저는 이 장면을 보았을 때, 혹시 소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특수한 사람들이 존재하는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어느정도 납득이 되고, 나린이가 주인공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도 이해가 되죠. 하지만 결말부에서 나린이가 인간이 될 때 소원을 빈 건 강나린 본인입니다.

이렇다면 과연 나린이가 주인공에게 집착할 이유가 있었을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작중 전개를 통해 나린이가 갈등하고 있고, 인간이 된 이후에 대한 고민이 많다는 묘사가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는 부족하다 생각이 듭니다. 소원을 직접 빌지 않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소원에 집착할 이유를 옅게 만드는 장치가 될 뿐이고요.

또한 나린이의 성격과 관련해서도 다소 아쉬움이 있습니다. 작중 나린이는 분명 까칠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 안에는 다정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츤데레성 캐릭터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모습이 다소 약하게 그려졌다 생각됩니다. 흡혈귀라는 특징과도 밀접하게 엮이지 않았고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원을 빌 수 있는 사람이 한정되어 있다는 설정으로 가고, 나린이의 성격을 표현할 때, 자신은 죽지 않고 수백년을 살아가는 흡혈귀이니, 이별하는 슬픔을 겪지 않기 위해 일부러 인간관계를 맺지 않았다는 설정을 넣은 다음(회상 장면에서 자신의 유일한 친구가 눈 앞에서 죽는 모습을 보았으니, 그 슬픔은 충분히 알 수 있기 때문), 그 상태로 수백년이 지난 지금, 소원을 이루기 위해선 주인공과의 관계 형성이 중요한데, 오랜 시간 그것을 하지 않아 서툴어 하는 모습으로 묘사한다면, 이야기 전개도 매끄럽고, 강나린이라는 인물의 캐릭터성도 지금보다 더욱 부각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이렇게 한다면, 흡혈귀라는 고유한 특징과도 잘 연결되는 캐릭터성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시은이. 사실 이 안시은이라는 캐릭터는 개별 이야기 중반부 부터 갑작스럽게 설정들이 추가된 느낌이 강했습니다. 알고보니 유치원 때 알고 있던 사이였고, 그때 구슬을 주었으며, 이 캐릭터도 주인공의 소원의 영향을 받았다는 다소 급작스럽게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점들은 아쉽다 생각됩니다. 당장 슬비의 경우 공통 루트를 통해 여러 빌드업을 많이 쌓았지만, 시은이의 경우 공통 루트에서의 전개는 다소 약하고, 개별 루트에서만 이야기가 전개되다 보니, 더욱 뜬금없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결국 이 부분도 공통 루트와 개별 루트가 매끄럽게 이어지지 않아 생기는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이 작품은 재밌습니다. 단점만 너무 쭉 나열해 놓고, 결론이 재밌었다고 하니, 이 또한 무슨 말인가 하지만, 분명 재미있었습니다. 단점을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간단하게 말할 수 있는 장점들도 많았고요.

다만 모든 단점들이 공통 루트와 개별 루트의 부조화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이 부분만 잘 다듬었다면 정말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흥미로운 주제와 캐릭터,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좋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여담으로 이 작품에서 제가 좋아하는 다른 비주얼 노벨이 떠오르더라고요. 바로 '테일즈샵'의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라는 작품입니다. 두 작품에서 '여우'라는 공통된 요소가 등장하기도 하고, 같은 성우분이 있기도 해서 그런거 같네요. 사실 그래서 전 나린이가 '여우'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굴 상이 여우의 느낌도 들고, 나린이를 맡은 성우분이신 '이새아' 성우님이 앞서 말한 작품에서 주인공 '수아' 역을 맡기도 했고요. 물론 그 작품에서 여우였고요. 그런데 시은이 이야기에서 구슬이 나오길래, 혹시 저게 '여우 구슬'인가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이야기를 보니 맞더라고요. 이런 점들 때문에 개인적으로 웃으며 플레이 한 것도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재밌는 작품입니다. 아쉬운 마음이 없지는 않지만, 분명 재미있는 작품이라 말 할 수 있습니다. 단점들을 길게 썼지만, 충분히 즐길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작품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문자 : 0/1000
덤비면문다고
24.06.18
24.06.18 11:09 -00:00


Chim
24.06.18
24.06.18 05: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