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템 1에 템먹는 재미를 느껴야 하는거냐?
제목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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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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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값보다 비싸면 아무 의미없는시스템인거같은데...
asd
레시피 바꿔도 이거만 나와...
좋네요
우로보치 겐 작가가 안겨주는 압도적인 분위기! 그의 글에 대한 집착이 여실히 느껴진다.
ggggg
역시 통이 크신 '이그노스트' 답게 풍족한 굿즈 수량이 아닌가 싶네요.
가뜩이나 수려한 일러스트인데 갯수가 많은..ㄷㄷㄷ
'러브 스티치'의 소희 SD 아크릴 키링은 작중 등장한 선녀옷을 입은 소희 CG가 떠올라 잠시 설렜었네요.
고리를 한 개 밖에 안주셔서 몰입이 금방 깨진게 흠이지만요...ㅎㅎ
럽딜도 일러스트를 너무 기깔나게 뽑으셔서 제일 만족스럽게 봤던것 같네요.
이 일러로 스탠딩 CG 교체해주시면 타 플랫폼으로도 게임 재구매 의향 있습니다!
근데 지관통에 들어있던 브로마이드답게 제대로 펴지지 않아 다시 지관통에 겨우 집어넣은 기억이 있네요 ..
지관통의 한계란..ㅜㅜ
작품명 | 호핑 걸 코하네 EX ホッピングガールこはねEX Hopping Girl Kohane EX |
개발사 | D-O ディー・オー |
장르 | 액션 퍼즐 |
플랫폼 | 닌텐도 Switch, PS4 |
언어 지원 | 한국어, 일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번체, 간체) |
가격 | 닌텐도 일본 e샵: 1,980円 닌텐도 한국 e샵: 30,800원 |
심의 | 한국: 15세 이용가 (선정성) 일본: CERO C (15세 이상 대상) 미국: ESRB TEEN (Suggestive Themes) |
■ 요약
장점: 간단한 게임성에 비해 많은 많은 수집요소와 같은 큰 볼륨, 도전욕구를 부르는 스테이지 구성, 풍부한 주인공의 보이스
호불호: 도전욕구를 부르지만 살짝 거슬릴 수 있는 조작감, 특이한 효과음, 한국어 번역, 안내 역의 캐릭터 디자인, 수집요소에 팔레트스왑 존재
단점: 요란한 로딩화면, 발판 설명의 부족
■ 시리즈 이야기
2015년에 첫 시리즈인 '호핑 걸 코하네 ~마보석의 비밀~'이, 2016년에 두 번째 시리즈인 '호핑 걸 코하네 제2장 ~개구리 왕자의 귀환~'이 모바일용으로 나왔습니다.
지금은 첫 번째 작은 애플 앱스토어에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내려갔고,
두번째 작품은 플레이스토어에는 있으나 최신기기(안드로이드 11로 확인)에는 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표시됩니다.
그리고 2019년에 '호핑 걸 코하네 점핑 킹덤 -검정토끼 공주-'가 닌텐도 스위치에 출시합니다. 국내 닌텐도 e샵에서는 구입할 수 없습니다.
이어서 2023년에 본 글에서 얘기할 최신작이 PS4와 스위치로 출시하게 되고, 국내 e샵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스토리
집 정원에서 쉬고 있던 코하네에게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편지를 읽으니 호핑 킹덤의 한 벌의 비보(秘寶), 왕족의 옷이 훔쳐졌다고 하네요.
모험가인 코하네는 토비오의 동생 토비코와 함께 왕족의 옷을 찾는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https://www.d-o-inc.co.jp/KohaneEX/story.html
라는 스토리가 있고,
챕터별로 대화가 있지만 퍼즐 장르인 만큼 없는 것보단 나은 듯한 요소로 신경 쓰지 않아도 무방할 겁니다.
■ 게임플레이
핵심이 되는 것은 게임성인데
스카이콩콩을 타는 주인공을 조작해 특정 기능이 있는 발판을 밟아가며 지정된 시간 내에 골에 도착해야 하는 단순한 게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 진행 중에 조작은 왼쪽 아날로그 스틱으로만 진행하면 됩니다.
시작 전에 아이템을 적용해 게임에 보조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걸 보면 휴대용으로 짬시간 때우는 심심한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지만
■ 무엇이 게임성에 날개를 달아주었는가
게임을 하게 되면 옷을 수집하기 위한 플레이를 하게 될 것입니다.
복장은 A랭크에서 저확률로 나오거나 S랭크에서 확정적으로 나옵니다.
S랭크를 달성하기 위한 조건이며 스코어를 높이는 방법은
필수 | 1단 높이 아래에서 낙사하지 않고, 라이프를 깎는 발판을 밟지 않아 라이프를 소모하지 않아야 함 |
둘 중 하나 또는 둘 모두 달성 필요 | 많은 잔여시간 |
많은 콤보수 |
입니다.
그러므로 맵을 파악해서 콤보수를 높여야할지, 짧은 시간에 클리어할지를 결정해야 하는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템 중 제일 유용한 것은 시작하기 전에 스테이지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템이며, 라이프 관련 아이템은 중요도가 매우 낮거나 없습니다.
콤보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발판을 밟으면서 진행해야 하는데, 여기서 조작감이 게임을 쉽게 진행하지 못하게 합니다.
스카이콩콩을 타고 있으니 구린 조작감이라고 단정하지는 못하지만, 발판을 원하는대로 밟기가 힘들어 비교적 정밀한 컨트롤을 요구합니다.
발판은 한 번 밟으면 소모되고, 콤보수는 2~3번까지 밟지 않은 발판을 못 밟을 시 끊깁니다.
그래서 초반에 조작감에 덜 익숙한 상태로 발판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면 잔여시간이 부족해 랭크가 낮아지거나, 시간을 다 소모해 스테이지를 다시 진행해야 합니다.
맵에 따라서 회전초와 같은 방해요소가 있고, 화살표 방향대로 점프시키는 기본발판이 진로를 방해하는 경우나 라이프 소모, 잔여시간 감소 발판 같은 것도 준비되어 있는 것도 게임을 어렵게 만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잔여시간을 늘려주는 발판과 같은 이득이 되는 것도 있기 때문에, 진행 경로를 생각하면서 전략적으로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런 게임성이 플레이 하는 중에는 확 열받는 경우가 많아지지만, 이런 점이 게임을 단순하지 않게 만들어 게임성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는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 결국 궁극적 목표는 옷 수집이다.
안 그래도 게임을 어렵게 만드는 조작감을 지니고 있는데, 단순히 스테이지만 클리어한다면 지루한 게임이 될 것 입니다.
하지만 하나의 목표가 계속 도전하게 만듭니다.
옷은 주인공의 비주얼을 풍부하게 만들어 줄 뿐만이 아니라 능력치 상승 효과가 있기 때문에, 게임을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능력치보다도 중요한 건 비주얼 아니겠습니까, 능력치 신경 안 쓰고 취향에 맞춰 진행하는 것도 해당 게임에서는 중요 사항입니다.
오냐 덤벼라
이렇게 모은 복장은
'코하네방'에서 '관찰'을 통해 감상하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관찰' 항목은 4곳의 위치에서 다양한 행동을 취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본 게임에 비해서 해당 항목에서 쓰는 버튼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게임 중에는 S메달이라는 발판이 스테이지 당 3개씩 분포해 있는데
이걸 해금하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저야 학교수영복에 큰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중요하게 보고 있지 않지만 수집요소 달성을 위해서는 맵을 파악해 잘 모아둬야 합니다.
■ 사운드
콤보 달성 등 게임진행에 따라 주인공이 보이스로 반응하기 때문에 심심한 느낌은 들지 않을 겁니다.
붉은색 통상 발판을 밟을 때 나는 효과음도 그렇고 사운드가 특이하다는 느낌을 받을 겁니다.
음악은 특출나진 않지만, 좋았으면 좋았지 나쁘지 않다 보고 있습니다.
■ 번역
한국어를 지원하는데 더빙이 되어있진 않고, 텍스트 번역입니다.
게임 중 설명과 같은 UI 같은부분과 게임 속 대화만 번역되어 있고, '코하네방'의 '앨범' 항목의 만화나 일러스트는 번역되어 있지 않습니다.
■ 굳이 단점을 꼽자면
주인공의 동료이자 안내역인 토비코의 디자인은 좋게 얘기해야 개성있다고 할 수 있지, 괴상하다고 생각할 겁니다.
그래도 이런 개성은 호불호의 영역에 있을 수 있지만, 로딩화면은 용서가 되지 않습니다.
실제 게임에서 움직이는 걸 보면 진짜 요란합니다.
전작의 로딩화면이 토끼를 원형으로 해 비교적 디자인이 나아보이는 건 둘째치고, EX보다는 훨씬 눈이 덜 아픕니다.
그리고 발판에 대한 설명은 안내 역인 토비코가 스테이지 진행 중에 간단히 설명해주는게 다 이기 때문에 직접 밟아가면서 기능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점도 대부분의 스테이지를 여러 번 반복해서 플레이하게 만듭니다.
■ 마치며
플레이 영상을 보고 휴대용 기기로 즐기기 편한, 시간 때우기 게임이라고 생각했다가 방심했습니다.
하지만 항아리 게임류처럼 매우 불편한 조작감과 억까로 도배하디시피 한 게임은 아니기 때문에, 풍부한 수집요소와 잘 디자인된 스테이지로 충분히 도전욕구를 불러 일으킬 겁니다.
전체적으로는 크게 모난 부분은 없고, 그렇다고 매우 평이한 게임은 아닙니다.
거부감이 느껴지는 한글폰트.. ㅠ
혹시나 해서 게임에 쓰인 일본어 폰트를 보니, 한글번역은 기본폰트를 썼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룩딸이 엔드 컨텐츠라면 갓겜인데!!!!!!
안그래도 좋지 못한 조이콘의 조작감으로 극복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 ㅠㅠㅠㅠㅠ
그래도 흥미로운 게임 소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혹시 모르니 찜목록에 넣어 놨다가, 무지 많이 할인하면 고민해 봐야 겠네요 ㅋㅋㅋㅋㅋ
실제로 조이콘보다 패드(저의 경우 8bitdo 얼티밋)가 조작감이 더 좋더군요...
나온지 얼마 안 된 작품이라 그런지 세일을 잘 안 해서(대신 전작은 300엔 넘는 정도의 가격까지 세일한 것도 본 것 같습니다), 저는 일본 정가로 구입했습니다.
국내샵에서 지금 세일 중이긴 한데, 할인가가 일본 정가하고 비슷한 가격에 지금이라면 비싼 가격이라 국내e샵에서의 구매를 추천하긴 매우 힘듭니다.
엔화 약세 영향도 있는데 정가도 일본판이 월등이 저렴하니 일본 이숍에서 할인을 기다려 봅니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