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험해
24.11.30
24.11.30 10:57 -00:00
158 °C

실레나는 정말 어렵네요.. 진짜 시즌마다 딱 10승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플레이 후기
돔돔군
24.11.30
24.11.30 03:14 -00:00
28 °C
6시간 50분 플레이

드디어 오늘 치지직에서 데뷔 무대가 있군요.게임 자체는 홍보용 게임이라 아쉬운 점이 꽤 있었지만, 오늘 아일라, 므므네 데뷔는 또 기대가 됩니다.오늘 방송보고 팬이 되면 다시 플레이 해보러 가야겠어요므므네가 아일라 괴롭히는 거 보고 싶... (응?)아~ 물론 팬심으로...https://store.onstove.com/ko/games/4397/community/129957/view?articleId=10525521상세 리뷰는 이벤트 전에 올렸었습니다~

도깨비를기다리며
24.11.29
24.11.29 14:30 -00:00
660 °C

망  

정어리MK2
24.11.29
24.11.29 08:44 -00:00
632 °C

태초에 신이 있었다. 신은 천상계의 마계 그리고 인간계를 만들고, 천사와 악마를 만들어서 인간계를 관리하도록 하였다.천사와 악마들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인간들을 이끌고 관리했다.그러던 어느 날 마계의 왕 클류체프스키가 서거하자 마계의 귀족들은 자신이 마계의 왕이 되려고 한다. 이 혼란을 틈타 3계(천상계, 마계, 인간계)를 지배하려는 사악한 음모와 함께 세계는 혼란으로 빠져든다.여기서 클류체프스키의 아들 라하르의 전설이 시작된다. 뭔 소리냐하면 이것이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의 배경 스토리입니다.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를 만든 니폰이치 소프트는 용사와 마왕, 천사와 악마, 그리고 동화 비틀기를 상당히 좋아합니다.그래서 이 회사 게임 스토리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인듯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이번에 다룰 것은 니폰이치 소프트의 대표작이자 니폰이치를 널리 알린 작품이며 니폰이치 스타일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입니다.[라하르의 전설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는 2003년에 PS2로 출시되었고 2016년에 PC로 이식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폐인 양성 RPG라는 장르로써 무한 육성과 무한 성장을 이 게임의 특징이자 재미로 내세웠습니다.이 작품은 준수한 스토리 구성 그리고 의외로 괜찮은 완성도로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당시에는 높은 난이도의 게임이 많은 편이었는데, 무한 육성으로 스스로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은 라이트 유저 입장에서도 매력적인 부분이었습니다.파고들기와 육성을 계속하면 마지막에는 초마왕 바알이라는 최강의 마왕이 나오고 이 마왕을 쓰러뜨릴 경우 초마왕이 프리니로 환생하고 프리니 바알을 쓰러뜨리는 것을 파고들기의 끝으로 보고 있죠 <바알과 프리니 바알> 하지만 1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부분은 스토리인데 정석적인 이야기 구성을 을 따르면서 이 구성을 살짝 비틀고 개그(만담)을 첨가한 스토리는 대 호평을 받았습니다.주인공 3인방이 모이게 된 이유부터 제멋대로인데 에트나는 라하르가 마왕에 어울리는 재목인지 보겠다면서 마왕에 어울리지 않으면 라하르를 죽이고 자신이 마왕이 되겠다고 선언하면서 부하가 됩니다.,천사 프론은 마왕(클류체프스키)을 암살하라는 대천사의 명령을 받아서 마계로 갔다가 전대 마왕이 죽었다는 사실을 듣고는 새로운 마왕 후보가 된 라하르를 감시하겠다면서 마계에 눌러 삽니다.라하르는 이 두 명에게 자신이 마왕에 어울린다는 걸 입증하기 위해서 마왕 후보들 및 중간 보스(이름이 중간 보스입니다.)와 계속 싸우면서 성장해 나가는 게 디스가이아의 스토리입니다. 특히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 식 클리셰를 사용한 중간 보스는 패배 후 황당한 이유를 들면서 도망가고 또다시 등장해서 싸우고 또 지는 걸 반복하지만 유쾌한 분위기와 만담이 어우러져 지루하다는 느낌이 적습니다.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악마에게 악마같다고 하는건 욕일까요? 칭찬일까요> [사랑을 잃고, 사랑을 증오하다.] 디스가이아 8화의 프리니와 라하르의 어머니 이야기는 라하르의 과거와 라하르의 정신적 성장, 그리고 프리니에 대한 설정들을 잘 풀어내서 디스가이아 스토리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스토리입니다.라하르의 어머니는 우연히 마계로 온 인간으로서 마왕과 결혼합니다. 라하르가 병에 걸렸을 때 이를 치료하기 위해 금지된 술법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을 바치는 것)라하르를 치료하지만, 라하르는 어머니를 빼앗아간 사랑을 증오하면서 살아갔던 것프리니가 환생하는 붉은 달이 뜨는 날 (살인, 강도, 세계 정복 같은 큰 죄를 저지른 자는 프리니가 됩니다.) 라하르의 프리니 들도 환생을 하기 위해서 붉은 달로 향하고, 라하르가 이들을 쫓다가 프리니가 되었던 어머니와 다시 만나게 되죠사실 라하르의 어머니는 죽어서 프리니로 환생을 선택했었고 라하르의 성장을 지켜보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붉은 달이 뜨는 날 환생하면서 다시 아들과 이별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아들은 어머니를 만나는 순간 다시 이별하게 됩니다.> [진정한 지구 용사]<지구 용사와 용사를 동경한 남자> 그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스토리는 지구용사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를 패러디 한 이야기로써, 용사와 마왕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영웅의 타락과 영웅의 부활을 디스가이아 스럽게 다루고 있습니다.마왕이 지구를 침략한다는 말에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서 지구 용사 고든이 마계로 갑니다. 거기서 마왕을 만나고 마왕의 부하가 되죠 마왕과 싸우기 위해서 마계로 왔으나 죽은 초대 지구 용사의 영혼을 만나는 파란만장한 모험을 하게 되죠<마왕과 싸우는것이 용사의 사명이듯 마왕역시 용사와 싸우는것이 사명이다.> <초대 용사와 만나는 대모험을 하게됩니다.>용사와 만남 속에서 숨겨진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게 되는데 , 사건의 진상은 당시 지구는 환경 오염 문제를 고생하고 있었고, 마계를 정복해서 새로운 지구의 식민지로 삼는다는 계획을 세웁니다. 이를 위해서 지구 용사 고든을 이용해 마계로 가는 길을  연 것입니다.마계 침략 계획의 선봉장에 선 것은 지구 용사를 자처하는 커티스였고, 그는 제니퍼를 납치하고 인질을 이용해 고든과의 결전을 치르려 합니다. <커티스는 결판을 미루고 제니퍼를 데려갑니다.> 결전에서 밝히는 커티스의 진실 커티스는 테러에 휘말려 가족을 잃고 자신도 죽어가는 상처를 입습니다. 사이보그가 돼서 살아난 그는 비극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력한 힘이 필요한다고 생각한 것그래서 과격한 방법(마계 침략)을 쓰지 못하는 고든을 쓰러뜨리고 자신이 새로운 지구 용사가 되기로 한 것입니다. 하지만 고든은 그에게 그것은 또 다른 희생을 부를 것이라고 일갈하고 결전에 돌입합니다.그리고 고든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커티스는 자신의 패배와 자신이 잘못 생각했음을 인정하고 고든을 돕기로 합니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세뇌 당한 예니퍼였는데, 카터 총사령관은 세뇌 장치에 폭탄을 달아 유사시  자폭시켜서 모두 제거하려 합니다.하지만 커티스의 활약으로 마인드 컨트롤 장치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지만 커티스도 힘이 다해 사망합니다. 그렇게 용사를 동경하던 한 남자는, 마지막 순간 진정한 용사로 인정받게 됩니다.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해야 한다는 사상을 가지게 된 커티스> <음모를 꾸미는 사령관><커티스가 이를 저지하지만><결국 커티스는 사망합니다.>이게 끝이 아닙니다. 최종 결전 직전에 커티스는 다시 돌아오는데 이때 나오는 곡이 BGM으로 넣은 [친구여(disgaea Tomo yo)입니다. 커티스는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서 프리니가 됩니다.프리니가 되었으나 친구를 위해,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서, 진정한 지구 용사로써 싸우기 위해서 등장하는 이 장면은 디스가이아의 명 장면으로 꼽습니다. <좌절하는 주인공들에게 일갈하는 누군가> <프리니가 되어 싸우기를 선택한 커티스> [그 외 이야기]마계 전기 디스가이아의 히로인 에트나는 노출이 많은 복장을 입고 있음에도 정말 평탄한 몸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가이아 제작진은 이를 개그 요소로 많이 사용했죠이 개그의 절정으로 보는 게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 D2에서 라하르가 여자가 된 에피소드로써 여기서 에트나는 성숙한 몸매가 된 라하르를 상대로 자신의 열등감을 표출하는데, 하나하나가 개그 명대사로 꼽습니다. <라하르는 성숙한 몸매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데> <D2에서 성숙한 몸매가 된 라하르> <D2 에트나 개그의 결정> <아예 없는 악마의 슬픔> 마계 전기 디스가이아는 페인 양성 RPG라는 장르처럼 무한 육성이 핵심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디스가이아 1편을 빛나게 했던 건 스토리였습니다. 이후의 디스가이아는 시스템 적으로는 발전했으나 1편만큼 재미있는 스토리를 내지 못합니다.이후 나온 디스가이아 후속작들은 전투나 시스템 등은 기존의 작품보다 발전했으나 이를 지속해 줄 스토리의 완성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팬들은 이 점을 디스가이아 시리즈의 인기 하락 요인으로 꼽기도 합니다.아무튼 디스가이아는 재미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이 성공하고 총 5편의 메인시리즈와 다양한 외전작을 내놓게 되는데 이건 나중에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24
덤비면문다고
24.11.29
24.11.29 09:55 -00:00
노가다류 게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리즈의리즈시절
24.11.30
24.11.30 01:26 -00:00
이게 그렇게 노가다가 많다던데 
단풍접고로아하러왔어요
24.11.29
24.11.29 05:48 -00:00
501 °C

포인트는 퍼주는데 뽑기기회는 설문1회 + 포인트 3번 = 최대 4번입니다.작년에는 횟수에 제한이 따로 없던걸로 기억하는데...뭐 아무튼 이번에는 최대 4번이니 참고하시길...

파시네
24.11.29
24.11.29 14:05 -00:00
 작년인지 제작년인지 횟수제한은 없었지만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코인이 있는데도 뽑기를 못했던 기억이 있어요.
플레이 후기
리즈의리즈시절
24.11.29
24.11.29 03:58 -00:00
30 °C
1시간 30분 플레이

1차 때보다 좀 더 재밌어진 느낌? 2대2 팀 전투는 뭔가 플탐이 긴 느낌이고데스매치는 적들이 너무 안움직이길래 버그인가 했더니 막 움직이면서 싸우려니까 그냥 캠프치는게 똑똑한거였다...ㅠㅠ

hashiruka48
24.11.28
24.11.28 23:41 -00:00
1,091 °C

직접 JAST에 문의한 시스터즈 여름의 마지막 날 R18 패치 해결 완료

doobini
24.11.29
24.11.29 07:52 -00:00
하시루카?(맞춤법 맞나요?)님의 열정 때문에 문제가 조금 더 빨리 해결됐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히아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수정완료 파일은 알집이나 반디집 상관없이 그냥 아무 프로그램으로 압축 해제해도 되는거죠?이전 처럼 알집 복구 기능 안써도 되는거죵?
S1732845026612111
24.11.29
24.11.29 01:56 -00:00
안녕하세요 설명 해주신 대로 했는데, 한글이 이렇게 깨집니다. 혹시 해결 방법아시는지요 ㅠㅠ
S1732624308958900
24.11.28
24.11.28 11:11 -00:00
290 °C

시작한지 만이틀째되는 에린입니다.^^   오래 해보려고 마음먹고  열심히 하고있는데.. 쉽지가 않네요 ~@_@저를 도와주실 분들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ㅜㅜ 친추 원합니다.. !!

치즈맛뇨끼
24.11.26
24.11.26 12:48 -00:00
174 °C

굿즈 미쳤따...태피스트리 진짜 개맛도리...ㅠㅠㅠㅠㅠ추가 굿즈는 포토카드 예상하고 있었는데 아니었네ㅠA2 포스터 오히려 좋아 끼얏호

OFFICIAL이벤트매니저
24.11.21
24.11.21 03:37 -00:00
992 °C

안녕하세요. 이벤트 매니저입니다!11월 HOT WEEK 🍫쌀쌀한 날씨엔 달달한 핫위크!점점 더 추워지는 날씨를 따듯하게 데워줄 11월 핫위크의 이벤트 당첨자를 지금 바로 발표하겠습니다 😍👉 11월 HOT WEEK 발표 바로가기※ 이벤트 관련 문의사항 : indie.event@smilegate.com

촉촉한감자칩
24.05.01
24.05.01 02:21 -00:00
912 °C
[약후방] B급 슬래셔의 걸작 - 오네찬바라 Z2: Chaos 리뷰와 나눔

※ 후방 주의, 혈흔 주의 ※


공공장소나 타인이 있는 장소에서 보기에는 선정적이거나 부적절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수의 유혈표현이 담긴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해당 표현에 거부감을 가지신 분은 주의해 주세요!


※ 바쁘신 분들을 위한 본문 요약! ※


😊 미소녀! 비키니! 무쌍 액션! 칼과 전기톱의 반갈죽!
😍 쉑시~ ㅗㅜㅑ.....
😒 그지같은 맵 구조와 떨어지는 그래픽, 거기에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ㅠㅠ

🫴 언제나처럼 나눔은 가장 마지막에 있습니다 ^^



지구 방위대, simple 게임 시리즈, 블랫걸즈 시리즈, 드림 클럽과 같은 B급 게임만을 만들어오는 ‘D3 퍼블리셔’의 전설 같은 게임이 있습니다.


카우보이 모자에 비키니를 입고 일본도나 전기톱을 휘두르며, 좀비를 반갈죽 해버리는 ‘슬레셔 무비 감성!’의 게임


B급 좀비 슬래셔 게임의 절대 명작 ‘오네찬바라 시리즈’가 바로 그 작품이죠.




의상 DLC 중에 “딸기와 바나나”가 절대적이고 압도적이지만... 양심상 해당 스샷은 차마 올릴 수가 없었습니다.


■ 시원한 무쌍 액션과 통쾌한 QTE!


비키니를 입고 있는 미소녀들이 일본도나 전기톱을 들고 있다니, 그냥 이 시점에서 이미 합격 도장을 찍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합격점을 받더라도 게임이 폐기물이면 합격증을 찢어버릴 수도 있겠죠.
걱정마세요. 오네찬바라의 액션은 합격 도장을 한번 더 찍게 만들어 줄 겁니다.

유혈이 낭자하는 핏빛 슬래셔 감성을 정말 잘 살렸습니다. 좀비를 많이 썰 수록 미소녀들도 피칠갑 되어 버리고,
좀비의 목이 날아가거나, 정말 반이 쪼개져서 죽어버리는 좀비, 좀비 사지절단에 장외 홈런으로 멀리 날아가 버리는 좀비까지,
좀비 슬래셔 영화의 막장 감성을 한가득 스타일 있게 게임에 녹여냈습니다.

그 와중에 화면 가득 다수의 좀비를 등장 시켜, 다수의 적을 썰어 버리는 무쌍의 재미까지 확실하게 챙겨 주었습니다.




혈흔이 낭자하는 유혈 액션. 다수의 좀비를 썰어버리는 시원한 액션이 끝내줍니다.



무쌍 액션 감각으로 시원하게 좀비들을 반갈죽 해버리세요!


요즘은 몰입을 망친다거나, 게임을 플레이하는게 아니라 게임의 지시에 따르는 느낌이라면서 많이 사라진 QTE 이지만,
오네찬바라 시절에는 엄청난 붐이고, 게임의 미래라고 칭하기도 했죠. 그리고 그 시절의 QTE 연출이 잘 녹아 있습니다.

적의 체력을 일정 수치 깎은 뒤 QTE에 진입하면, 심플한 조작 → 화려한 몬스터 절단 연출로 이어지는 이 통쾌함은,
오네찬바라 특유의 슬레시 감성을 극대화 시켜 줍니다.

거대한 보스도 절단해 버리고, 압도적인 적도 허공에 날려 버리고, 보는 사람조차 아플 정도로 치명적인 공격,
그 와중에 캐릭터의 섹시미는 한껏 강조해 줍니다.


이렇게 의도된 앵글과 연출은, 통쾌함과 만족감을 동시에 안겨주는 훌륭한 수단으로 게임 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대한 보스조차 전기톱으로 반!갈!죽! QTE의 액션과 연출은 정말 통쾌합니다! 


개발자가 적극적으로 의도한, 적을 통쾌하게 쓰러뜨리면서도 아름다운 캐릭터를 챙기는 멋진 QTE 액션 연출!


참고로... 피의 색상을 흰색으로 바꿔주는 옵션이 있는데...

흰색....????????????




■ 하지만 B급, 거기다 조금 연식이 있는 게임 ㅠㅠ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D3 퍼블리셔’지만, 이 분들이 만드는 게임은 항상 B급 게임입니다. 지구방위대는 쏟아지는 곤충형 외계인에 맞써 싸우는 재미는 있지만, 허접한 사격 감각과 게임 디자인은 B급이고, 블랫 걸즈 시리즈도 총을 중심으로 내세운 게임임에도 굉장히 부족한 사격감에 총 보고 플레이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드림 클럽 시리즈는 한시절 D3의 부흥을 이끌었지만, 부족한 커뮤니티, 부족한 컨텐츠, 부족한 모델링등... 여전히 맛은 있지만 B급의 높은 벽을 넘어 A급으로 넘어가는데에는 항상 실패 했습니다.

오네찬바라 시리즈도 마찬가지 입니다.

칭찬했던 액션도, 좀비가 서걱서걱 썰리면서 시원하긴 하지만, 가볍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고,
특히나 보스전에서 발생하는 시점 처리의 불편함은 크게 발목을 잡습니다.

내가 공격할 때는 너무나 편한 “드넓은 타격 판정”은 몹들에게도 적용되어 있어서,
공중 콤보 중에 바닥에서 허우적 대는 적에게 맞는 불편함도 역시나 거슬립니다.

중간 보스나 QTE 액션의 돌려쓰기가 빈번해서 플레이하다보면, 본 것 같은 몹, 본 것 같은 액션이 반복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클리어까지 (업적 100%면 더 긴 시간) 적잖은 시간을 플레이 해야 하는데, 지루함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중간 보스급의 몹 돌려쓰기나 다른 몹인데도 본 것 같은 QTE 돌려쓰기는,
(풀업적을 위해) 긴 시간 플레이하기에는 지루함을 제공합니다.


조금은 연식이 있는 게임이다보니, 요즘 눈으로 봐서는 그래픽이 상당히 부족해 보이긴 합니다.

게임이 재미만 있으면 되지, 그래픽은 크게 상관 없다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이 게임은 ‘미소녀를 봐야 하는 게임’인데 정작 그 미소녀에게서 약간은 불쾌한 골짜기 느낌이 들기도 하니까요 ㅠㅠ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고, 영어와 일본어만 지원된다는 부분도 아쉽긴 하죠.
하나도 못 알아 들어도 게임 플레이하는데에는 전혀 지장도 없고, 상관도 없지만...

그래서 공식 한국어(더빙까지) 지원을 한 ‘오네찬바라 오리진’에 기대를 했지만, 그 결과는 심히 아쉬웠습니다 ㅠㅠ
일부 면에서는 차라리, 오리진을 플레이 하고 나니 Z2: chaos가 선녀로 보이는 착시 현상까지...




한국어 미지원과, 연식이 있다보니 왠지 불쾌할 수도 있는 그래픽까지 ㅠㅠ


최악은 맵 설계인데...
네비나 미니맵도 없으면서, 이미 지나간 곳에 되돌아가야 하거나, 다음 진행방향을 알 수 없는 맵 구조는, 이 게임의 최대 단점입니다. 
시원한 액션에 취해서 재밌다고 말하려고 하는데, 길 찾다가 재미가 식어 버리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마무리


확실한 컨샙과 선택한 방향으로 전력질주하는 게임성, 누가 뭐래도 끝내주게 잘 만든 B급임에는 분명합니다.

각종 불편함과 어색함이 있는 와중에도, 시원한 액션과 비키니 미소녀들 덕분에 계속 게임을 붙잡고 있게 됩니다.
도대체 세상 어디서 비키니 사무라이를 찾을 수가 있나요? 바로 이 게임에서 밖에 제공하지 않거든요! (사무라이 메이든....? 이것도 D3!)
거기에 스토리 클리어와 진행 상황에 따라서 추가되는 코스튬으로 커마질을 하고 있다보면, 게임의 장르가 바뀌는 것도 느껴집니다 ㅋㅋㅋ

초반의 짧은 지옥구간 튜토리얼만 넘기고 나면, 정말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으로 한껏 재미에 부채질을 해 줍니다.
몇몇 사람들은 “무쌍 시리즈보다도 액션이 더 좋다!” 라는 평가를 할 정도입니다.
비교를 해도 무쌍하고 비교하면... 역시 B급인지라 관대하게 봐주세요.

미소녀들의 유혈낭자 슬래시 액션에 있어서는 대체제가 존재하지 않는 유일무이한 게임입니다.




비키니 미소녀가 칼을 휘두르며 무쌍 액션을 펼치는데, 더 필요한게 뭐가 있겠습니까? 



오네찬바라는 컬트적인 인기를 끈 게임이다보니, 심지어 실사 영화도 나왔습니다. (AV 아닙니다 ㅋㅋㅋㅋㅋㅋ)
더 놀라운 건 한국에 정식 수입도 되었습니다. ㅎㄷㄷ




공식 수입 포스터 ㅋㅋㅋㅋ
제목은 누나와 장미 (오네짱 바라), 누나의 칼부림 (오네 찬바라) 의 말장난


이번 스텔라 블레이드로 인해 더욱 격해진, 게임 업계의 PC 논쟁을 보면,
앞으로는 더욱 오네찬바라 같은 게임을 볼 수 없을 예정입니다 ㅠㅠ


그렇기에 한층 더 빛나고, 라이브러리 한켠에 소중히 보관하는 한이 있더라도 소유해야 하는 게임이기도 하죠.




여자를 예쁘게 그리는 게 도대체 무슨 잘못인데? 현실에서 만날 수 없기에 소설이나 영화, 게임에서 대리만족을 하겠다는데...


게임의 내용물과는 별개로, 이 게임은 “특이한 도전과제 이미지”를 가진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말이죠.




역대 시리즈 모델링을 세로로 쭉! 연결한 업적 덕분에, 시키지 않아도 풀 업적을 수집하려 달리게 되는 게임이기도 하죠 ㅋㅋㅋㅋ
어떤 분이 프로필 전시대에서, 이 업적을 예쁘게 전시해 놓은 걸 보고 감탄하기도 했네요 ㅋㅋㅋㅋ


■ 게임 나눔


나눔은 주말 맞춰서 올릴 생각이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네요 ㅋㅋㅋ
오네찬바라 Z2:Chaos 에 관심 있으신 분은 '신청'이라는 단어를 포함하여 댓글 남겨주세요.
 + 이 게임은 게임 패드 플레이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키마로 불가능한 건 아니지만,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내일 (5.2) 오후 6시(18:00)이전까지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한 분을 추첨하여,
해당 게임을 등록할 수 있는 스팀 코드를 보내드립니다.

확률의 신이 언제나 당신 편이기를...


게임 정보 참고를 위한 게임 페이지 링크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446390/Onechanbara_Z2_Chaos/


별 의미는 없고, 그냥 귀여워서 올린 짤.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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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ii
24.05.06
24.05.06 12:00 -00:00

이런...방금 막 확인해버려서 신청 참열 못 했네요

좋은 분께 전달되길...


+업적이 쫘르르 놓여져 있는건

신박하네요

촉촉한감자칩
24.05.06
24.05.06 12:04 -00:00
작성자

게임 내용보다 업적이 더 눈길이 가는 건 다들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CiaRl
24.05.01
24.05.01 05:19 -00:00

엑박삼돌이 시절의 Vortex부터 심플 시리즈에서 벗어나, 그 즈음에 영화가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PS3 출시 초기에 게임 골라받은 것 때문에, 삼돌이로 출시된 게임들이 혜택을 잘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1, 2는 리메이크 되기라도 했지, Vortex를 지금 플레이하기에는 힘든데, Z2가 전작하고 연관이 좀 있게 나온 점이 거시기해요.


촉촉한감자칩
24.05.01
24.05.01 05:28 -00:00
작성자

하필이면 시리즈에서 가장 평가가 좋은게 Vortex라서 또 ㅠㅠ

그래서 하루 빨리 Xbox 에뮬의 발전과 에뮬 게임기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럼블 로즈 XX도 그렇고, DOA 시리즈도 그렇고, xbox의 점유율을 높히기 위해 상당히 섹슈얼 컨텐츠를 민 과거 덕분에, 흥미로운 타이틀이 많더라고요 ㅋㅋㅋㅋㅋ

CiaRl
24.05.01
24.05.01 05:38 -00:00

PC판으로 포팅되는 게 제일 좋은 길이죠.


블릿위치 정주행 할 때 스터터링 문제 있어도 키마로 했네요. 역시 FPS, TPS는 키마로 해야...

다크니스1 리마스터 소식을 들었을 때, 이런 식으로 삼돌이 시절 수작, 명작들이 접근하기 쉬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커지네요.

촉촉한감자칩
24.05.01
24.05.01 05:48 -00:00
작성자

아, PC 포팅될 가능성이 있다면, 된다면 그게 최고죠 ㅋㅋㅋㅋㅋ


감고양이
24.05.01
24.05.01 04:49 -00:00

저에겐 너무 이른? 게임인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도전과제 아이콘이 저렇게 생긴것은 다른게임에서도 활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미소녀로 만드는게 아니라 이어지듯 만들어서 하면 어떤 그림이 완성될지 궁금하여 더더욱 모을것 같습니다.

촉촉한감자칩
24.05.01
24.05.01 04:54 -00:00
작성자

안그래도 재밌는 도전과제 수집을 한층 더 재밌게 만드는 흥미로운 요소라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ㅎㅎ


돔돔군
24.05.01
24.05.01 03:05 -00:00

오~ 저는 PS4에서 오네찬바라 오리진으로 해봤는데. Z2는 한글화가 아니라서 일단 구매 보류하고 있었네요.

생각같으면 신청하고 싶지만, 지난번에 받은 것도 있고, 이번엔 다른 분들께 기회 양보 해야겠네요


촉촉한감자칩
24.05.01
24.05.01 03:36 -00:00
작성자

하필이면 오리진으로 입문하시다니 ㅋㅋㅋ


배두나
24.05.01
24.05.01 02:54 -00:00

이 게임 각종 게임 판매 사이트에서 보기는 매우 자주 봤던 게임인데 선뜻 손은 가지 않던 거네요. ㅋㅋ

이번 기회에 살포시 신청 넣어보겠습니다!

촉촉한감자칩
24.05.01
24.05.01 03:37 -00:00
작성자

확실히 언어 지원도 안되고, 확신도 없는 게임에는 지갑이 쉽게 열리지 않죠!

이번 기회에 꼭 가져가시길 응원합니다!ㅎㅎㅎ

Chim
24.05.01
24.05.01 02:39 -00:00

도전과제 저렇게 만든건 특이하네요

촉촉한감자칩
24.05.01
24.05.01 02:45 -00:00
작성자

스팀에 보면 이상한 도전과제 (도전과제의 글자수 제한이 얼마나 될지 테스트 해본 도전과제 라든가?)가 많은데, 이런 시도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덤비면문다고
24.05.01
24.05.01 02:36 -00:00

나눔추!


촉촉한감자칩
24.05.01
24.05.01 02:43 -00:00
작성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