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템 1에 템먹는 재미를 느껴야 하는거냐?
제목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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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값보다 비싸면 아무 의미없는시스템인거같은데...
asd
레시피 바꿔도 이거만 나와...
좋네요
우로보치 겐 작가가 안겨주는 압도적인 분위기! 그의 글에 대한 집착이 여실히 느껴진다.
공포게임 무셔..
ggggg
"메트로배니아란..?"
시작 전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메트로배니아'라는 장르에 대해 가볍게 살펴보죠
'메트로배니아'는 보통 2D 횡스크롤 방식으로 펼쳐지며
다양한 아이템들을 파밍, 혹은 보스들을 찾아가려고 이리저리 연결되어 있는 동굴 같은 복잡한 맵들을 탐험하는 게임들을 일컫는
장르입니다.
이래도 감이 안 잡힌다 싶으신 분들은
플랫포머 장르에다 탐험 요소 위주로 집어넣었다고 보시는게 편하실것 같네요
아무래도 왔던 길을 여러번 다시 돌아가려 하거나 파밍이나 진행을 위해 맵을 꼼꼼하게 살펴봐야되고
어느 정도의 컨트롤을 요구하기 때문에
상당히 마이너한 장르로 분류되곤 합니다 ㅜㅜ
(탐험의 재미가 있는 만큼 꼼꼼히 살펴야 되는 메트로배니아)
메트로배니아 장르의 대표작으로는 여러분들에게도 친숙한
'할로우 나이트 시리즈', '데드 셀', '오리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전작인 '릴리즈'는 어떤 게임?"
간략한 시놉시스를 전해 드리면 이렇습니다.
오래 전, 죽음의 비로 인해 생명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살아 있는 시체인 "타락자"로 바뀌어버리고 "끝자락의 나라"은 멸망하게 된다.
그렇게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어느 교회에서 깨어난 소녀, "릴리"는 "흑기사"를 포함한 타락한 영웅/혼들과 함께 오염된 자들을 정화시키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스토리의 완성도는 좋은 편이지만, 그걸 알아내야 하는 메인 스토리가 불친절한 편이기 때문에 직접 알아보시려면
맵 곳곳에 흩어진 일지들을 모은 다음 정리하여 해석하시거나, 나**키, 혹은 믿고 보는 지*엘님 채널에서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전체적으로 그래픽은 깔끔한 편이다 보니 눈호강이 되실겁니다.
스토리가 어둡다 보니 맵이랑도 조화도 잘 된 편이기도 하고요.
입문하게 되신 분들 대부분이 걸어다니는것 자체만으로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릴리와 더불어 ost 땜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ost가 우리나라 인디게임'프문'의 게임들과 [고블린 슬레이어] 애니 op에 참여한 'Mili'다 보니
3번 이상 들어보시길 강추드립니다.
(이미 라오루 ost를 이긴 전적이 있으니 말 다했죠,,,ㄷㄷ)
(영화 같은 무비는 덤으로!)
다만 아쉬운 점은 액션의 타격감이 부족하고 아래의 맵처럼 식별하기 어렵다 보니
길을 잃어버리는 일이 태반사입니다,,,
(출처: @SCAWAKENINGshao 유튭)
그렇다면 이번에 얼리액세스 상태로 출시한 엔더 매그놀리아는 어떨까요?
"간단한 게임 소개"
[릴리즈]로부터 수십 년 후, 마법공학과 기계 문명이 발전한 마법 대국인 '그을음의 나라',
사람들을 위해 호문클루스를 만들었으나 지하에서 올라온 오염된 연기로 인해 괴물로 변모하고 말지만,
[릴리즈]처럼 하층 깊은 곳의 지하 실험장에서 눈을 뜬 주인공 라일락이
괴물로 변모한 호문클루스들을 정화하며 나아간다.
아무래도 전작과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다보니 스토리랑 컨셉도 비슷하게 가는것 같네요.(오히려 좋습니다!)
다만, [릴리즈]에선 나라가 멸망하였고 오염을 짊어져서 릴리가 말을 할 수 없었지만
이번 작품에선 나라가 아직은 건재한 편에다가 라일락이 말을 하는 점 등의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전작보다 조금 밝아진 점이 없지않아 있어요)
"전작으로부터의 성장"
시네마틱, 그래픽도 전작의 느낌을 따라가고 ost도 그대로 Mili에서 맡아줍니다.
제일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점은 위에서 설명드렸듯
식별하기 어려웠던 미니맵이 더욱 살펴보기 편하게 바뀌어졌단 겁니다.
스샷처럼 파란색으로 표시되면 지역을 꼼꼼히 탐사하였다는 뜻이고
회색으로 표시되면 아직 부족하단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또한, 전투 중에 피가 많이 달았을때 휴식을 하고 싶으면 활성화시켰던 휴식처로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엔더 시리즈에서는 보스나 서브 보스몹들을 격파하면
보스들이 공격을 할 수 없는 주인공 대신 공격을 해주는데요.
전작에는 각 보스몹들당 스킬이 하나였다면
이번작에서는 보스의 스킬을 1개에서 3개로 늘림으로서 전투를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었다는 점입니다.
이런 조력자의 능력을 아이템을 사용해 강화할 수도 있습니다.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지점에 가면 쓰려뜨렸던 호문클루스들과 대화를 나누는 이벤트 씬이 존재합니다.스토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전작과 달리 진행에 도움을 주는 스킬도 빠르게 제공하는 편인데요. 중반쯤에 주던 2단 점프와 회피를
게임 초반에 쉽게 주다보니 자신보다 높이 있거나 공중에 있는 적들을 겨우 쓰러뜨리는게 아닌 금방 쓰러뜨릴 수 있게 됩니다.
이를 통해 맞으면서 배워갔던 전작과는 달리 덜 맞으며 빠르게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마치며
플레이 타임은 2시간으로 얼리액세스 기준으로 적당한 볼륨이었고
생각보다 퀄리티가 기대 이상이었다 보니 정식 출시까지 잘 기다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작도 얼리액세스부터 출시일까지 5~6달 정도가 걸렸기에
출시일도 그때쯤으로 예상이 가네요.
이러한 엔더 시리즈는 '다크 판타지' 장르, '액션+RPG', 아름다운 'OST'와 수려한 '그래픽'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얼리액세스다보니 가격은 전작보다 싼 19800원이며
얼리액세스는 현재 증기로만 지원하며 향후 닌•스로도 지원 예정입니다.
*엔더 릴리즈(지원:증기/플4/닌•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369630/ENDER_LILIES_Quietus_of_the_Knights/
*엔더 매그놀리아*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25260/ENDER_MAGNOLIA_Bloom_in_the_Mist/
그럼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십쇼
엔더 릴리스 평가가 워낙 좋아서 바로 들어가려다가, 플탐 보고 바로 브레이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2시간 플탐에도 평가가 워낙에 좋아서 앞으로가 정말 기대되네요!
도전과제 기준으로 한 20시간이 걸려
질색하실법도 하지만 등가교환으론 얻는게 더 많은 게임이에요.
바로 시작하기 뭐하면 메그놀리아 먼저 해보신 다음 매력에 빠지셨음 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ㅎㅎ
메트로배니아를 입문하시려는 분들에게 [모모도라:문 릿 페어]와 같이 권장드리는 엔더 시리즈입니다!
메트로베니아 장르가 뭔지 몰랐는데 잘 봤어요
생각보다 메트로배니아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초반에 설명 넣어드린건데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