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VE 스토어

결말포함
12시간 전24.04.20 14:05 -00:00
610 °C
예~~~
덤비면문다고
32분 전24.04.21 01:21 -00:00


Sojeob
10시간 전24.04.20 15:46 -00:00


OFFICIALCM불곰
24.04.1724.04.17 02:36 -00:00
461 °C
안녕하세요.오늘도 CM화덕님에게 부탁(이라 쓰고 강제라고 읽음) 하여 받은 플레이 영상으로 찾아온 CM불곰 입니다.저번 주 화덕님이 소개해 준 게임 호아(HOA)를 저도 감명 깊게 봐서 빠르게 영상을 편집해 봤어요.화려한 그래픽도 좋지만 이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 느낌의 게임은 플레이하면 왠지 모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죠!!저도 이번 주말에 한번 플레이 해 볼 생각입니다~[본문 보러가기] < 클릭[게임 보러가기] < 클릭그럼 또 새로운 영상으로 오겠습니다!
덤비면문다고
24.04.1724.04.17 09:39 -00:00


OFFICIALCM화덕
24.04.1824.04.18 02:54 -00:00


플레이 후기
이모밥줘잉
24.04.1924.04.19 08:26 -00:00
0 °C
빵야빵야빵야
혼돈악
24.04.1724.04.17 14:25 -00:00
430 °C
그래도 엔터 뒷배끼고 있다고 그런건지 아니면 제 유툽 알고리즘이 유앤아이로 절여진건지광고 디지게 자주 나오네요.평소에 듣는 이런 쌍팔년도 클래식을 틀어도 광고는 또 “여어 오빵 히사시부리”하면서 또앤아이 나와서너무 쉽지않습니다. 여러분도 상황이 비슷한가요? 물론 제가 그간 “죄송합니다! 사장님! 5만 뽑기!”로 대표되는 중꿔발 게임광고에 시달려온지라 또앤아이 광고는 그래도 자주 보니까 정들꺼 같기도 하고 그러기야 한데 여전히 살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인디게임 광고를 요렇게만 때려줘도뺑이치신 분들 돼지 구워먹을 것을 소를 구워먹을수도 있겠다싶어서 새삼 신기한 느낌이네요 현역 걸그룹이라길래 찾아보니까 작년 활동기록이 있긴 합니다만 미스테리한 점도 있슴다  딱봐도 높은 확률로 센터로 추정되는 썸네일의 이 분은 어떤 연유로 홀라당 빼먹고는 남은 3인으로 촬영 아니 제작했는가?  이 분은 뭐 DLC 흑막으로 나올껀가?3명이서만 찍는거? 그럴 수 있다, 뭐 그렇다치자 근데 그마저도 왜 한명빼고는 죄다 활동명이 아닌 가명으로 참여했는가? 연예인은 인지도가 생명아니었나?  증기 소개나 유튭 대응을 보게 되면 명백한 한글임에도 묘한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이게 실은 한국제작사가 아니라 케이팝컬쳐만 차용했을 뿐인 외국제작사?…Hoxy?...  무튼 르세라핌 코첼라보다 나아보이는 퍼포먼스였지만  과연 이 곡을 다시 찾아 듣게 될까요? 모든 진실은 저 무지게 너머에.
리즈의리즈시절
24.04.1824.04.18 01:55 -00:00

저는 못봤네요

촉촉한감자칩
24.04.1724.04.17 23:37 -00:00

저는 쓰레기 양산형 게임 광고만 나오는 걸로 봐선...

알고리즘 탓입니다 ㅋㅋㅋㅋㅋ

100014522
24.04.1924.04.19 09:08 -00:00
60 °C
테런을 게임 해지 취소요청을 어케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어떻게 해야하나요?
OFFICIALCM화덕
24.04.1924.04.19 09:25 -00:00

100014522 회원님, 안녕하세요.

회원님께서 테일즈런너 게임 이용 동의 해지를 취소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죄송하게도 스토브 공식커뮤니티에서는 각 게임에 관한 답변을 전해 드리기 어렵습니다.

힘드시겠지만,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어 테일즈런너 고객센터로 문의 접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테일즈런너 고객센터: https://help.onstove.com/web/faq/serviceMain/page?game=2017090030


앞으로도 스토브 게임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GMGM레드문
24.04.1824.04.18 03:25 -00:00
90 °C
안녕하세요. 레드문 운영팀 입니다.금일 12:25 점검이 완료되어 게임 접속이 가능합니다.감사합니다. 
레드문일까
24.04.1824.04.18 04:25 -00:00

접속이 안됍니다

ideality1011
24.04.1824.04.18 12:36 -00:00
451 °C
직관 승리 기념합니다.
덤비면문다고
24.04.1824.04.18 12:49 -00:00


Chim
24.04.1824.04.18 12:51 -00:00


촉촉한감자칩
24시간 전24.04.20 02:02 -00:00
951 °C
촉촉한감자칩 🫡🫡🫡 즐겜을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미소녀 게임, 건설 경영 게임을 사랑합니다! 🤪 프로필 페이지   👌 이놈이 쓴 글들   ✨인장 만드는 법 그러니깐 위와 같은 물건 말이죠.그냥 이미지로 붙여 넣어도 되지만,  코드만으로 구성된 인장은링크를 넣거나, 손쉽게 수시로 글을 수정하거나, 반응형 웹에서도 잘 보이는 등...아무튼 이미지 그냥 넣는 것 보다는 좋다는 말을 정말 열심히 설명해 봤습니다.돈과 시간을 주신다면 인장 제작기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지만...둘 다 없으니 그냥 장문의 글로 대신합니다.■ 초보자를 위한 쉬운 버전<div style="overflow:auto; width: 90%; margin: auto; border: 4px double white; border-radius: 8px; background-image: url(배경으로 사용할 이미지 주소);background-position: center ; background-size:100%; padding: 10px; color: whitesmoke; text-shadow: black 1px 0 5px;"> <div style="width:150px;height:150px;margin-left : 5px; margin-right: 20px;border-radius: 8px; border: 1px solid white; float:left;background-image: url(프로필 사진 주소);background-size:100%;"></div> <p style="padding-bottom:8px;font-size: 22px;">닉네임</p> <p>하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p> <p><br></p> <a href="프로필 페이지 주소"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span style="color: lightcyan;">🤪 프로필 페이지</span></a>&nbsp;&nbsp; <a href="작성한 글 페이지 주소"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span style="color: lightcyan;">👌 작성한 글들</span></a>&nbsp;&nbsp; <a href="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view/10125425" rel="noopener noreferrer" target="_blank"><span style="color: lightcyan;">✨인장 만드는 법</span></a> </div>여기서 노란색 배경으로 색칠 된 부분만 수정해 주시면 즉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헷갈릴 수 있는 부분과 어려울 수 있는 부분만 지적하자면...첫번째 - 배경으로 사용할 이미지의 “인터넷 주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스토브는 “외부 이미지 사용을 막고 있습니다.” 반드시 스토브에 업로드한 이미지를 사용해야 합니다.한번 업로드한 이미지는 계속 쓸 수 있으니, 최소 한번의 업로드가 필요하다는 말이죠.두번째 - 프로필 사진에 표시될 이미지의 “인터넷 주소”를 넣어주시면 됩니다. 가능한 정사각형의 200*200 이하의 이미지 사용을 권장 드립니다.프로필 주소 - https://profile.onstove.com/ko/회원번호 작성한 글 주소 - https://page.onstove.com/indie/global/activity/회원번호마지막 줄에 (회색 칠한 곳) "✨인장 만드는 법"은 통째로 지워주셔도 됩니다.이모티콘 - 수정이나 원하시는 이모티콘을 추가하고 싶으신 경우 "윈도우 + . " 를 누르시면 이모티콘 특문을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주의 : 붙여넣기를 할 때는 반드시 모든 “엔터”를 지워주세요.처음 등록 때는 아무 문제 없지만, 글 수정을 누르면 이 엔터를 전부 <br>(줄바꿈)으로 치환해서 인장이 박살납니다.이렇게 한번 만들어 놓은 코드를 메모장 등에 복사해 놓으셨다가, 글 작성 후 마지막에 </> 소스를 눌러 붙여넣으시면 끝!여기까지만 하셔도 충분하시겠지만, 조금 더 커스텀을 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상세한 세팅 가이드@@ 첫번째 줄<div style="overflow:auto; width: 90%; margin: auto; border: 4px double white; border-radius: 8px; background-image: url(배경으로 사용할 이미지 주소);background-position: center ; background-size:100%; padding: 10px; color: whitesmoke; text-shadow: black 1px 0 5px;"> - border : 외곽선의 스타일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4px double white”의 3가지 값은 각각 두께, 형태, 색상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RGB 코드나 색상 코드(#000000) 무엇이든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외곽선의 스타일은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그런데 그냥 4px double이 가장 깔끔해요 ㅋㅋㅋㅋ 색상만 조절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 배경 셋팅background-image: url(배경으로 사용할 이미지 주소);background-position: center center; background-size:100%;배경 이미지는 “반드시 스토브에 올려진 이미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외부 이미지는 허용하지 않더라고요.그리고 인장을 2개 이상 넣으면, 스토브에 올려진 이미지라도 경고가 뜹니다. 어째선진 모르겠네요;;;;;;background-position은 X축 조정, Y축 조정을 의미합니다. px 단위로 입력하셔도 되고, 음수 (-41px)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background-size는 배경이미지의 크기를 배경에 맞춰 조정하는 역할 입니다. 아예 지우시면 이미지는 원본 사이즈의 배경으로 (크면 잘려서) 출력됩니다.아래 샘플을 통해 어떤 느낌인지 확인해 보세요.background-image: url(https://d2x8kymwjom7h7.cloudfront.net/live/application_no/119000/indie-center/indie_%EC%9D%B4%EB%B2%A4%ED%8A%B8_%EC%83%81%EC%84%B8_%EB%B0%B0%EA%B2%BD%EC%9D%B4%EB%AF%B8%EC%A7%80_pc_2560x440_ffffff_1713406747144.jpg);background-position: center center;(background-size은 삭제)background-image: url(https://d2x8kymwjom7h7.cloudfront.net/live/member_no/307142/application_no/96001/COVER/COVER/42/71/30/0/0/307142_1701178876890.png); background-position: -21px center; background-size: 130%; - 폰트 색상과 폰트 그림자입니다.color: whitesmoke;text-shadow: black 1px 0 5px;대부분 어두운 배경을 넣으면 흰색이나 노란색 계열이 잘 맞습니다. 그래서 폰트 색상은 흰색 계열로 잡았고, 역시나 색상코드 적용 가능합니다.반대로 검은 계열 텍스트 색상에, 쉐도우는 밝은 색을 넣어주시면 글이 잘 보일 것입니다.텍스트 그림자는, 각각 색상 , X축 어긋남, Y축 어긋남, 그림자 번짐을 의미합니다. 색상 정도만 조정해 주세요. 그림자가 선명하길 원하면 가장 뒤의 5px을 낮춰주세요. @@ 두번째 줄<div style="width:150px;height:150px;margin-left : 5px; margin-right: 20px;border-radius: 100%; border: 1px solid white; float:left;background-image: url(프로필 사진 주소);background-size:100%;"></div>중요한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border 위에서 설명한 같은 스타일입니다. 프로필 이미지를 감쌓고 있는 외곽선입니다.border-radius 프로필 이미지의 곡률을 정합니다.스토브 프사는 원형으로 출력되기에 100% 를 입력했지만, 원하시면 사각형에 가깝게 (8px 추천), 이외에도 원하시는 만큼 조정하시면 됩니다.첫번째 줄에도 border-radius가 있는데 조정해 주셔도 됩니다.그리고 border는 border-image도 사용하실 수 있는데, 이건 그냥 인터넷 검색하시고 generater 를 사용하시는 편이 좋으니 설명은 패스합니다.@@ 링크 영역span style="color: lightcyan;" 링크 부분에 색상을 주기 위해 추가한 영역인데, color가 폰트 색상입니다. 마찬가지로 색상코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완성 후에는 “휴대폰과 라운지에서도 한번 봐 주세요.” PC와는 조금 다를 것입니다.반응형에서 문제가 없을 코드만 사용하긴 했지만, 내용에 따라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라운지에서링크 밑줄은 어떻게 해도 안사라지는 군요.text-decoration 스타일인데.. 흠...@@ Q&A)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자기 만족입니다. 이외에는 없습니다;;;이외에도 막히거나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 댓글로 남겨주세요.아는 한도에서는 답변해 드릴 수 있을 겁니다.그리고 별거 정말 아닌 코드지만... 해당 코드의 수정 및 재배포는 자유입니다. ^^+ 정 코드 다루기 어려우신 분은 각 항목에 채울 이미지와 내용만 댓글로 남겨주시면, 시간 날 때 만들어드릴 수도 있습니다.ㅎㅎㅎ
덤비면문다고
23시간 전24.04.20 02:58 -00:00

이건 진짜 꿀팁이네요. 나중에 심심할 때 한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혼돈악
15시간 전24.04.20 11:09 -00:00

스토브는 왜 스크랩기능이 없는거죠? 스크랩 마려운 글인데?

근편
5시간 전24.04.20 21:14 -00:00
121 °C
기대해도 되나요...ㅎ..
배두나
4시간 전24.04.20 21:25 -00:00

버그 수정 말고는 없을텐데요..

FLAEMLOAD
10시간 전24.04.20 15:52 -00:00
310 °C
내 이벤트 캐시..무려 2500원!!!어제까지인줄 모르고  하..날려먹었네요..ㅜ-ㅜ
Chim
32분 전24.04.21 01:22 -00:00


리즈의리즈시절
33분 전24.04.21 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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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감자칩
24.03.2324.03.23 04:14 -00:00
595 °C
봄을 부르는 설녀 플레이 후기

바쁘신 분들을 위한 요약!


😊현 시대를 살아가는 마음 따뜻한 호구들을 위한 위로.

😒근데 이걸 구입한 내가 호구 잡힌 건 아닌지 모르겠다.



미연시에 괴물인 설녀를 등장시키다니... 귀신이라도 예쁘면 된다.



■ 차분하게 진행되는 볼레로 같은...


이 볼레로에 비유한 내용을 언젠가 리뷰에 썼던 걸 기억하는데... 정확하게 행복반의 바로 이전 작품인 행불행에서 사용한 표현이었습니다.


이번 봄을 부르는 설녀에서도 이러한 "일상의 연속" 같은 분위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사건이 커지고 갈등이 깊어지며, 여러가지 빌드업 끝에 모든 것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해결되는 카타르시스는 적습니다. 그저 반복되는 운율에 서서히 악기가 추가되다가 같은 운율로 마무리되는 볼레로에 가깝습니다. 설녀라는 비 일상적인 존재와 함께 보내는 일상, 그리고 그 사이에 키워가는 애착은 매우 평화롭게 그리고 플레이어를 힐링해 주며 진행됩니다.


그리고 엔딩을 본 뒤, 그 반복된 운율이 귀에서 오랜 시간 맴 돌듯, 달콤 씁쓸한 여운이 오래 남아 있을 겁니다.



이곳 저곳의 다양한 일상의 연속들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뭘 먼저 선택하건, 반복해서 선택하건 상관 없었습니다.


그래도 나름의 배경 이야기(과거 이야기)와 시한부 같은 점차 다가오는 한기의 카운터를 통해 하이라이트 부분의 감정 고조를 잘 이끌어 내었지만, 이것도 조금은 하나의 "특이한 일상 에피소드"같은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한편으로는 희생과 기적의 서사 전개는 "억새밭 사잇길로"를 매우 닮아 있는데, 이 말은 억새밭 사잇길로가 감동적으로 플레이 했다면, 봄설녀도 감동을 줄 것이고, 봄설녀가 취향이라면 억새밭 사잇길로도 만족스러운 플레이가 될 거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ㅎㅎ



 후반 스토리 전개의 유사성 때문에, "설녀 버전 억새밭 사잇길로"라고 말하고 싶기도 하군요! 기습 숭배!


한번의 세이브 파일로 배드 엔딩과 해피 엔딩 모두 즐길 수 있어, 다회차 플레이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만,

뉴게임 2회차를 꼭 추천드립니다.


2회차라고 변하는 내용은 없지만 1회차 중후반에 얻는 정보들 덕분에, 첫 플레이에는 인지하지 못했던 장면들이 이해되기도 하고,

그저 게임의 방향성이나 가벼운 떡밥 정도로 여겼던 일부 대사가 품은 깊은 의미도 다시 보이게 됩니다.


첫 플레이 때와는 조금 다른 재미가 숨겨져 있거든요!


+ 그리고 다른 엔딩에 대한 힌트로 : 미니 게임 중우측 상단의 메뉴 > 포기하기 를 눌러보세요.



1회차에서 그저 스토리 방향을 가리키던 캐릭터의 대사가 2회차에서는 또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겁니다. 2회차 필수 플레이 입니다.


봄설녀는 "차가운 마음에 따뜻한 위로를"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들어 진 게임입니다만, 이게 위로가 맞나? 싶은 점도 있긴 합니다.

이미 확고한 인생관이나 가치관을 가진 사람에게 있어서는... 그렇죠 저 처럼 어느정도 꼰대들에게는 조금 불편한 게임이기도 합니다.


주인공의 의식이 성장하는, 또는 위로받는 어떠한 에피소드를 기대하고,

작가가 납득할만한 이야기를 통해 플레이어를 "설득"하거나 "위로"하는 식을 기대 했습니다.


봄설녀에서는 유나의 "직설적 지적"을 통해... 나쁜 말로 잔소리를 통해 "이게 인생임"을 강요합니다. 하필이면 그 답이 제 견해와는 다른 점이 문제였네요. 그저 설득이었다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네. 정도로 넘어갔겠지만, "이렇게 해야 함" 하고 강요를 한다면 그건 또 다르게 받아 들여집니다. 저는 차마 이런식의 이야기는 위로로 생각되지 않았네요.


그러니 이 단점은 오직 제게만 국한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행불행에서 보여준 에피소드나 클로버에 투영시킨 은유가 더 좋지 않았나 하고,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음을 바꾸게 되는 경험이 아닌, 캐릭터의 직설적 가르침이라는 형태는 조금 아쉽습니다.



■ 3종의 미니 게임


러브인 로그인 등, 국내 미연시에서는 어째선지 이런 미니게임을 게임 속에 넣는 걸까요.

이런 걸 좋아하고 호평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회의가 드는 콘텐츠 입니다.

차라리 이 부분은 미니 게임만큼이나 재밌게 스크립트로 풀어 냈다면 "비주얼 노블"이라는 장르에 더 맞지 않았을까? 하고 말이죠.


추적 미니 게임은, 여기 숨고 저기 숨어도 쉴세 없이 따라오고 신체 일부만 갑툭튀하는 겨울과 그에 당황하고 웃긴 반응을 보여주는 주인공을 통해 무서움이 코믹함으로 변하거나 친밀로 변하는 식으로 풀어 낼 수도 있었고 (포기하기 눌렀을 때 같은),


리듬 미니 게임은, 순식간에 익숙해져서 엄청난 실력의 프로게이머에 빙의한 겨울과, 그에 질세라 꼼수까지 부려가며 꽁냥대는 주인공을 스크립트로 풀어 내었다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차마 고퀄이라고 부르기에는 애매하고, 그렇다고 이 미니 게임이 게임의 스토리 전개나 몰입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냐?

질문에는 또 답변하기 애매합니다.


비록 미니게임이 특정 엔딩의 분기로 이용되기는 합니다만, 이게 빠진다고 게임의 핵심이 사라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미니 게임과 게임 본체가 조금 따로 놀고 있는 거죠. 얼마든지 미니 게임이 게임과 공존하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기를 다루는 미니게임. 이걸 일회용 미니 게임으로 두지 않고, 스토리상 한기를 다뤄야 하는 시점에서 반복해서 (총 2회) 등장 시켰다면, 그건 분명 존재의 의미가 있는 미니 게임이 되었을 것입니다. 마치 연습과 실전과 같은 느낌으로, 하이라이트나 중요한 부분에서도 사용될 정도로 의미가 있는 게임이 되는 거죠.


다만, 사람들이 비주얼 노블을 플레이하면서 원하는게 정말 이런 "미니게임"인가에 대한 질문은 한번 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또 찾아보면 미니게임 덕분에 재밌다고 하는 분들도 있는 걸 보면, 개인적 불만인 것 같기도 합니다.



혹시 개발자 분이 "이런 개발 능력도 갖추고 있음!" 이라 자랑하고 싶으셨던 거라면 칭찬해드립니다!


아, 그건 그렇고, 메인 페이지에서 리듬 게임 바로 할 수 있는 메뉴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려움 난이도 풀콤하고 싶어요!



■ 추천하는데 가장 걸리는 건 가격 저항

제게 있어서는 2시간 남짓한 플레이 시간. 회차 플레이를 한다고 해도 4시간 남짓.


아마 평균적으로는 3~5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이 나오게 될 겁니다. 이건 2만원짜리 비주얼 노벨에 기대하는 분량에는 상당히 못 미치는 분량입니다. 개인적 기준으로는 1시간 1천원의 가성비를 따지지만, 퀄리티나 내용물에 따라서 1시간 2천원 / 대충 10시간 내외의 플탐을 기대 했습니다.


행불행 때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플레이 타임을 보여주셨고, 그 개발사의 후속작이라 더욱 기대했는데, 이 분량은 조금 아쉬울 수 밖에 없네요.


비록 개발자나 판매자에게 있어서, 이 가격이 게임에 합당하다고 생각해 책정된 가격이겠지만,

제게 있어서는 자신이 소비 만큼의 또는 소비 이상의 재미를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바로 최근에 평가가 박살나고 있는 드레곤즈 도그마 2. 최적화와 편의성등 다양한 지적이 있지만,

그 근본 원인은 9만원에 육박하는 게임을 사고도, 그만큼 즐길 수 없다는 것이 가장 근본적 원인입니다.

최적화와 편의성 문제가 있더라도 가격이 충분히 저렴했다면, 평가는 현재보다 훨씬 좋았을 것입니다.


엄청나게 즐길 수 있는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5만원 풀 프라이스로 나왔다면 과연 지금도 같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불편한 주제지만, 소비자는 그 가격에 합당한 무엇인가를 기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비주얼 노블이라면 가격에 맞는 볼륨 같은 걸 말이죠.



■ 개인적인 감사와 흥미


지난 행불행에서 캐릭터 이름이 자꾸 헷갈려서, 그와 관련해 피드백 한 적이 있었는데,

대화창에 캐릭터 썸네일과 이름에 색상 배경까지 넣어 주셔서 정말 보기 편했습니다 ^^b

이런 변화와 발전은 응원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네요!



대화창에 캐릭터 얼굴과 색상을 추가한 이름 덕분에 정말 술술 읽혔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건 일러스트레이터 분에게는 누가 될 수 있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어서 꼭 말하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캐릭터들에게 식칼 하나 쥐어주면 너무 어울릴 것 같다고 말이죠!



식칼 하나만 쥐어주면 모든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할 자신이 있어지는 표정!



그러니까 식칼 하나 쥐어주면 너무 어울리는 표정



그러니 도끼 한자루 쥐어주면 영화 샤이닝 명장면의 오마주! 헤이 쟈니~를 외치고 싶어집니다!


예쁘게 그린 캐릭터에게 얀데레 같다는 말을 하면 일러스트레이터 분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일러를 비하하고자함이 아니고, 그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적는 내용이라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 혹시라도 오해하지 마세요. 게임속에서 전혀 그런 캐릭터들 아닙니다!


그러니 다음 작품으로는, '깔아보는 눈으로 매도하는 그녀' 같은 작품을 내주시면 닥구하겠습니다.



■ 마치며...


가격 저항만 없다면,

'인간 관계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한 차분한 위로'로써 매우 추천드립니다.

남에게 배풂으로써 선행이 아닌 호구로 취급 받는 분들에게는 심심한 위로가 될 것입니다.


가격 저항만 없다면 말이죠 ㅠㅠ


그러고보니, 저는 10여년간 친구들의 생일마다 기프티콘도 보내고 생일 인사도 빠뜨린 적이 없는데...

그 중 단 한명도 제게 생일 축하 인사를 보낸 적이 없습니다. 그냥 제가 눈치 없고 불편한 건가? 라고 생각도 들었는데.

이런 사람들을 위한 좋은 교보제입니다 ㅠㅠ



그래도 인간 관계는 "전화를 기다리는 것이 아닌, 내가 먼저 전화를 거는 것에서 시작한다."라는 신념은 잊지 않고 있습니다.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냥 지르시면 됩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은 찜 목록에 일단 넣어 놓으시고, 충분히 할인 할 때 망설임 없이 지르시면 됩니다.

가격을 제하고 보면 분명히 좋은 게임이거든요!



한편으로는 이런 질문이 들긴 하네요.

주인공과 겨울의 서로에 대한 헌신에 대해, 그저 '헌신한 사실'만으로 만족하면 되는 것일까?

그랬다면 우리는 이 게임의 감동을 느낄 수 있었을 것인가? 그런 질문 말이죠.



......몰라.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도와는 다르게 왠지 좀 까는 글이 되어 버린 것 같은데, 분명 좋은 게임입니다.

좋은 게임 만들어주신 행복반에 감사 인사 드리며, 읽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1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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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비면문다고
24.03.2424.03.24 11:50 -00:00

뭔가 이번에 나온 비주얼 노벨들의 볼륨이 살짝씩 아쉽다는 평이 많은데, 비주얼 노벨도 물가가 오른 건가...


촉촉한감자칩
24.03.2424.03.24 12:09 -00:00
작성자

그러게요 ㅠㅠ 인플레이션이 게임업계에도 찾아오나 보네요 ㅠㅠ


CiaRl
24.03.2324.03.23 10:38 -00:00

의외로 미니게임이 지루함을 덜어주는 요소가 되긴 하더라고요.

비주얼 노벨은 아니지만, 플레인스케이프 토먼트도 전투가 구리다는 평가가 많이 있었는데, 게임전투 방식을 더 재미없게 만들어놓고 텍스트로 꽉꽉 채운 누메네라가 악평을 받은 걸 보면, 없는 것보다는 기분전환을 시키는 요소라 보입니다.


하지만 그 미니게임이 리듬게임이라면 개인적으로는...


촉촉한감자칩
24.03.2324.03.23 11:12 -00:00
작성자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썸썸(경영)이나 럽딜(육성)처럼 아예 컨샙 맞춘 게임이 아니면, 굳이 미니 게임을? 이라는 생각이었는데,

분위기 환기용 정도라면, 그 용도나 분량으로는 괜찮다고 생각 해볼만도 하네요! ㅎㅎㅎ


참고로 저 리듬 게임이 베드엔딩 조건 트리거라서, 반드시 클리어 해야만 특정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판정과 체력 감소 폭이 워낙 작아서 쉽게 깨긴합니다 ㅋㅋㅋㅋ


Chim
24.03.2324.03.23 05:19 -00:00

자세한 후기 잘 봤습니다

촉촉한감자칩
24.03.2324.03.23 05:24 -00:00
작성자


돔돔군
24.03.2324.03.23 04:27 -00:00

행불행도 정말 재미있게 해서 구매하고 싶긴 했는데, 중복 불가 5% 할인 쿠폰 실 할인가가 1,000원도 안됨.

언급하신 것처럼 플레이 타임 대비 가격 저항이 쎄서, 굳이 굿즈를 위해서 사야 되나 싶음.



촉촉한감자칩
24.03.2324.03.23 04:36 -00:00
작성자

행불행 재밌게 하셨다면 진짜 추천은 드리는데,

솔직한 의견으로는 굿즈 노리시는게 아니라면 존버하시는게 맞을 것 같네요 ㅠㅠ

고요한바위
24.03.2324.03.23 04:25 -00:00

분량이 아쉽다는 평이 많군요.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최적화가 왜 저 모양이고 가격은 왜 9만원인가 하는 의문만 자꾸 들더라구요.

캡콤이 요새 잘 하다가 이상한 짓을 하는 것 같습니다.

촉촉한감자칩
24.03.2324.03.23 04:33 -00:00
작성자

나중에 에프터 시나리오와 if 시나리오가 추가되면 충분히 평가를 반전할 소지가 있는 부분입니다만, 현재로써는... ㅠㅠ


드래곤즈 도그마 2는 스텐드 에디션 가격만 다른 풀 프라이즈 게임들과 동일하게 나왔어도, 이 정도로 까이진 않았을 텐데,

스텐다드 에디션에 9만원을 찍어서 눈 밖에 나버리니, 오히려 안까일 것 까지 까이는 상태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