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과 맨손이지
자세한 내용을 담은 글은 내일 올릴 듯합니다. 왕복시간에 10시부터 6시까지 있었으니 피곤하기도 하고..간단하게 적자면 작년에는 스토브 부스 방문을 위해서 갔더라면 이번에는 8월부터 시작한 니케랑 스토브 부스 방문을 위해 갔습니다.다만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일요일이어도 니케 부스랑 스토브 부스 다 도니까 시간이 3시 정도더라고요.점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건지.. 스토브 부스에도 관심이 많아지는건지..
대답
마이너스라니 ㅠㅠ
골드뽑기로 나왔는데요 레벨 52 뉴비 활쟁이입니다.. 1원도 안쓴 생무과금게정이에요..
무언가 시작되고 있습니다.사전구매 시작 되었네요.테일즈샵 작품!
12월 출시 예정 유진게임즈[엑설런트 러브코미디] 1챕터 미리보기
안녕하세요! 게임매니저입니다!클리어링 블레이드 의 출시와 함께 게임★커뮤니티가 개설 되었습니다!출시를 기념하여 12월 28일 00시까지 10% 할인을 진행합니다.9,900 -> 8,910게임★커뮤니티는 게임에 관한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러분들의 공간입니다 !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 🤗[ 게임 페이지 바로가기 ][ 커뮤니티 게시판 바로가기 ] 게시판 말머리 안내 리뷰&공략 : 게임 플레이 후기나 공략, tip 등을 공유하는 게시글의 말머리 입니다.창작자 소식 : 게임 업데이트, 게임 뉴스 등의 소식을 공유하는 게시글의 말머리 입니다. 자유주제 : 게임에 관한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 레트로 어비스 : 게임의 마지막 소원(Retro Abyss) 레트로 어비스 : 게임의 마지막 소원은 10년 전 최종 보스를 쓰러트리지 못한 채 묵혀둔 게임을 다시 플레이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보스 러시 방식의 캐주얼 액션 게임이다. 레트로 감성을 강하게 드러내는 특유의 픽셀 그래픽, 어른이 된 게이머의 감성을 자극하는 스토리, 그리고 캐주얼하면서도 피지컬을 타는 게임 플레이가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슬로 모션 시스템이 가미된 보스 러시 방식으로 진행되는 전투가 인상적이다. 화려하게 펼쳐지는 보스의 공격 패턴을 슬로 모션을 활용해 침착하게 피하고 빈 틈을 노려 공격을 퍼붓는 전투는 전형적이면서도 충분한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같은 전투를 반복해서 치르며 획득한 재화로 캐릭터를 강화하고, 다회차 플레이를 통해 다른 캐릭터를 육성하거나 새로운 컨텐츠를 해금하는 과정 또한 흥미롭다. 한편 적으로 등장하는 게임 속 캐릭터들은 플레이어를 즐겁게 만들겠다는 게임으로써의 사명을 잊지 않는가 한편 10년 전의 일을 기억하며 플레이어와 교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플레이어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해온다. 게임이라는 매체의 본질과 게이머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스토리, 보스전 중심의 게임 플레이로 재미와 매력을 어필하는 게임이다.● 타락자의 죽음(Death of the Reprobate) 타락자의 죽음은 죽음을 앞둔 아버지의 임종을 확인하기 위해 작은 마을에 방문한 망나니 왕의 이야기를 담은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다. 중세 유럽이 절로 떠오르는 르네상스 화풍의 일러스트와 이를 저급하게 비튼 비주얼, 클래식 풍의 배경 음악, 그리고 중세 유럽의 사회 문화를 절묘하게 비튼 스토리가 상당히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놀랍게도 두 개의 전작이 존재하는 게임이기도 하며, 타락자의 죽음은 네 가지 마지막 과업(Four Last Things), 갈보리 산으로의 행렬(The Procession To Calvary)와 더불어 이모탈 조 삼부작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게임이기도 하다. 르네상스 화풍의 캐릭터들이 방정맞게 움직이고 상식에서 단단히 벗어난 행동을 취하는 광경은 그야말로 코메디가 따로 없다. 죽음을 앞둔 아버지를 안심시키기 위한 주인공의 일곱 가지 선행은 선행이라고 하기도 힘들만큼 비범한 구석이 있다. 범인의 발상으로는 도저히 따라가기가 힘들 것 같지만, 다행히 게임 안의 현인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이것만 잘 따라가도 게임을 진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다. 여기에 메인 스토리 이외에 기괴한 센스의 초상화를 비롯한 각종 이스터 에그로 자잘한 재미를 도모한 모습이다. 기인 내지는 광인에 가까운 캐릭터들의 우스꽝스러운 행동과 중세 유럽의 문화를 풍자한 병맛에 가까운 유쾌한 스토리로 거침 없이 폭주하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클락 로그(Clock Rogue) 클락 로그는 12초 단위의 스탑 워치를 활용하는 이질적인 감각의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특이하게도 고슴도치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클락 로그는 전투 시에는 스탑 워치를 작동시켜 행동을 정하고 전투가 끝난 이후에는 기물을 스탑 워치에 배치해 덱을 구성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채택했다. 전투 시에는 매 턴마다 스탑 워치를 작동시켜 플레이어가 스스로 초 단위의 시간을 계산해 원하는 지점에 시간을 멈춰 행동을 선택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2초 이후의 시간은 화면 상에 표시되지 않아 원하는 기물을 선택하기 위해선 플레이어의 초단위 시간 계산 능력이 상당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후 등장하는 강한 적들을 쓰러트리기 위해서는 더욱 강한 기물을 스탑 워치에 배치해 밸류를 올리는 것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효과가 뛰어난 기물일수록 스탑 워치에서 차지하는 칸이 적어 원하는 타이밍에 스탑 워치를 멈춰 기물을 발동시키기가 쉽지 않다. 그 대신 각 캐릭터와 기물마다 시너지가 존재하니 이 시너지만 잘 챙겨도 이후의 전투를 원활히 마칠 수 있다. 덱빌딩 로그라이크 장르에 스탑 워치라는 도구를 도입한 이색적인 발상과 이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시스템이 상당히 인상적이며, 기물 추가를 통한 밸류 상승 및 로그라이크 특유의 변수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의 초단위 시간 계산 능력에 따라 게임의 체감 난이도가 다르게 느껴지는 게임이다.● 페이크북(Fakebook) 페이크북은 서울 2033, 수확의 정석 등을 개발한 국내 인디 게임 개발사 반지하게임즈의 신작으로, 가상의 SNS 공간을 무대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언니의 복수를 위해 사이버 렉카 일에 뛰어든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캐주얼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따온 듯한 고유의 SNS 환경은 마치 실제 SNS에 접속한 듯하며, 유명 인플루언서 및 채널을 비롯한 다양한 실존 인물들의 가상 계정, 그리고 최신 인터넷 환경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각종 드립과 밈 등의 장치가 현실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언니의 복수를 위해서는 사이버 렉카 계정의 팔로워 수를 확보해야 하고, 이를 위해 다른 계정으로부터 의뢰를 받아 수행하고 자극적인 포스트를 올려 대중의 어그로를 끌어야 한다. 다양한 계정으로부터 받는 의뢰는 막장성이 농후해 상당히 자극적이면서도 어딘가 현실과 맞닿아있어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확보한 키워드와 계정에 들어가 관련 내용을 면밀히 살피고 꼬리에 꼬리를 물듯 다른 계정으로 이어가 사건을 추적하는 게임 플레이, 그리고 언니의 복수를 위해 온갖 더럽고 위험한 일을 불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상당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SNS 환경의 높은 재현율과 진한 내러티브가 꽤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게임이다.● 덕앤롤(DuckNRoll) 덕앤롤은 다양한 속성의 주사위를 활용하는 독특한 감각의 덱빌딩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매 전투 시 한 번에 다섯 개의 주사위를 동시에 굴리게 되며, 다섯 개의 주사위 눈이 형성하는 족보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게 된다. 게임을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주사위를 획득하거나 다양한 효과를 보유한 유물을 획득하거나 족보의 기본 대미지를 올려 밸류를 올리고 마지막 지점까지 무사히 도달해야 한다. 전투를 쉽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주사위를 적절히 굴려 최대한 높은 족보를 확보하고 주사위를 꾸준히 강화하는 것이 꽤나 중요하다. 이후에는 다양한 테마의 스테이지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골라 같은 게임이라도 다른 양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깜찍한 그래픽과 더불어 주사위를 활용한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게임이다.● 다시 깨어난 황금 우상(The Rise of Golden Idol) 다시 깨어난 황금 우상은 2022년에 출시됐던 독특한 감각의 추리 게임 황금 우상 사건(The Case of Golden Idol)으로부터 약 3세기가 흐른 현대 시점을 배경으로 한 게임으로, 다시금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황금 우상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유의 아트워크 및 인터페이스 구성, 키워드 중심의 게임 플레이는 전작과 크게 다르지 않으나 추리의 배경이 되는 단편적인 화면 속 캐릭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급박한 느낌의 배경 음악으로 현장의 생동감과 박진감이 한결 좋아졌다. 여기에 전작을 즐겼던 이들에게 익숙하게 다가올 만한 요소들로 전작과의 미약한 접점을 드러내기도 한다. 조사를 통해 키워드를 수집하고 빈칸에 키워드를 채워 추리를 완성하는 게임 플레이는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모습이다. 키워드를 수집할 때마다 키워드의 속성에 맞게 보기 편하게끔 키워드를 알아서 정렬해주며 단편적인 화면 속에서 벌어진 상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끔 각 에피소드에 최적화된 질문을 제공해 플레이어의 이해를 돕는다. 여기에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선 황금 우상과 그런 황금 우상을 둘러싼 여러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여러 에피소드와 챕터에 걸쳐 개연성 있게 풀어내는 등 스토리의 완성도 또한 더욱 개선됐다. 다만 본편의 내용만으로는 황금 우상에 얽힌 모든 이야기가 밝혀지진 않았는데, 이는 추후에 공개될 DLC를 통해 점진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 앰 퓨처 : 코지 아포칼립스 서바이벌(I Am Future : Cozy Apocalypse Survival) 아이 앰 퓨처 : 코지 아포칼립스 서바이벌은 물에 잠긴 세기말 도시를 배경으로 고층 빌딩 천장 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안정된 생존을 위해 건물 천장 위의 갖가지 잔해를 철거하고, 자원을 수집해 각종 설비와 도구를 제작해나가야 한다. 요리, 낚시, 원예 등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가운데 이동 가능한 영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상위 단계의 도구를 제작하고, 드론을 날려 도시의 다른 곳에 있는 이들과 연락하고, 도우미 로봇을 만들어 나름의 체계를 갖출 수도 있다. 물론 세기말이라는 설정에 맞게 독을 지닌 해충과 식물이 지속적으로 생존을 방해하는 만큼 방제와 방충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세기말이라는 배경과 건물 위를 무대로 한 생존 게임이라는 컨셉이 신선하게 다가오며, 다양한 활동과 점진적으로 제시되는 퀘스트로 오랜 시간 느긋하게 즐기기 좋은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이다.●팔로우 더 미닝(Follow the Meaning) 팔로우 더 미닝은 작은 마을에서 발생한 세눈박이 미스테리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 형사의 이야기를 담은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 게임이다. 특유의 손그림 아트와 옅은 음색의 잔잔한 배경 음악이 묘하게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포인트 앤 클릭 어드벤처의 기본에 충실한 담백한 게임성으로 승부를 보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게임의 무대가 그리 넓지 않은 데다가 말풍선을 통해 가야할 곳과 해야할 일을 대놓고 알려주는 수준이라 게임의 난이도는 다소 쉬운 편이다. 그 밖에 마을 곳곳에 숨어있는 고양이 수색을 비롯한 자잘한 이스터 에그가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한다. 한편 세눈박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은 현실의 영역와 초현실의 영역을 넘나드는 듯한 전개와 갑작스러운 연출, 그리고 전후 맥락을 뒤집는 전개로 소소한 반전을 꾀한다. 세눈박이 사건에 대한 묘사는 다소 애매모호해 플레이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다소 뜬구름을 잡는 듯한 캐릭터들의 대사와 영문 모를 두 가지 엔딩으로 플레이어의 의문을 증폭시킨다. 게임의 도입부에서부터 결말에 이르기까지 '구름'이라는 단어를 지속해서 강조하는데, 마냥 뜬금없는 것 같아도 나름 의미는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플레이 타임이 짧은 게임이니만큼 뜬구름 잡는 기분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으로 추천할 만하다.
Scar Light kayo dyaaaann!! credits to: s.Jengski
가성비가 매우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