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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후기
starseeker777
24.04.1024.04.10 06:48 -00:00
1 °C
1시간 43분 플레이
재밌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즐겼습니다.
LadyCALLA
6시간 전24.04.13 16:26 -00:00
10 °C
작품명 :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개발사 : 깡토 스튜디오특징 : 2D 픽셀 그래픽 3인칭 채집 및 제작,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플랫폼 : PC언어 : 한글 지원가격 : 13,500원 (런칭 기념 10% 할인 : 12,150원)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은 1인 개발 국내 인디게임으로 4월 2일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2D 픽셀 그래픽 3인칭 의상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플레이어는 외모는 아름답지만 오만하고 독선적인 '거미 마녀 필로시아'가 되어, 그녀가 모친의 지원만을 믿고 그동안 흥청망청 소비해 버린 거액의 빚을 갚아야 한다.시놉시스원하는 걸 하는 것에도, 하고 싶은 걸 하는 것에도 망설임이라곤 없다.적어도 지금까지 마녀 필로시아가 누려온 삶은 사고 싶은 건 사고, 하고 싶은 건 뭐든 할 수 있는 부유함 그 자체였다.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카드의 사용이 정지되어 버렸고, 이에 격분한 필로시아는 모친이 운영 중인 '마법 의상실 파비시아'를 방문한다.그러나 어째서인지 한때 로얄 스트리트 (작품 내 배경이 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마법 의상실이었던 '파비시아'는 황폐하게 변해 있었고, 마크리아의 행방은 묘연하기만 하였으며, 그곳에 홀로 남아 있던 마크리아의 수제자 '악마 치라라'만이 파비시아를 반긴다.살면서 여태까지 노동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다.아니, 할 필요가 없었다.필로시아는 언제나 당연하다는 듯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누리고, 취하며, 사치스럽게 살아왔다.하지만 이젠 선택의 여지가 없다.어떻게든 빚을 갚지 못한다면, 감옥행을 피할 수 없다.필로시아는 앞으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의류를 제작하고 판매하여 파비시아를 다시 번창시켜야 할 뿐 아니라,  파비시아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그녀 자신이 지고 있는 거대한 빚도 갚아 나가야 한다.하지만 이 오만하고 도도한 마녀에게 있어 '노동'이란 그저 귀찮고, 지루하고, 힘들기만 한 일일뿐이다.돈만 있다면 이딴 힘든 일은 안 해도 될 텐데,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노동을 해야 하는 자신의 상황이 그저 답답하기만 할 뿐인 필로시아.그러나 여러 다양한 인물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파비시아'의 마음에도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 것 같은데...시도 때도 없이 독설을 남발하고, 오만하기 짝이 없는 이 거만하고 도도한 거미 마녀는 과연 갱생할 수 있을까?!채집하고, 제작하고, 경영하세요.얼리 액세스에서 이동 및 탐색 가능한 지역은 '로얄 블루 마법 왕국'과 왕국 주변에 위치한 '라라반 호수'와 '발란트 광산' 그리고 세를리안 평원에 이르는 지역이다.필드에서는 의류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재료들을 채집할 수 있다.채집 가능한 재료들엔 '반짝임' 효과가 적용되어 있어서, 한눈에 쉽게 재료들을 파악할 수 있다.한 번이라도 채집에 성공한 재료들은 재료 도감에 등록되어, 재료에 대한 특징 및 채집 가능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파비시아'의 물레와 베틀을 이용하면, 채집한 재료들을 실과 천으로 만들어 낼 수 있다.채집과 의류 제작은 숙련도에 따라 한 번에 더 많은 재료를 채집할 수 있으며, 더 좋은 품질의 옷을 만들 수 있다.다양한 의류를 만들기 위한 레시피는 '파비시아' 바로 우측에 위치하고 있는 '마당 아르망의 레시피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제작 숙련도나 기타 특정 조건을 만족시킬 때 해금되는 특별한 제작 레시피들도 있으나,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는 진행이 어려우니 레시피 상점에서 구입한 도안들을 바탕으로 의류를 만들면 된다.완성한 옷을 마네킹에게 입히고 치라라에게 '의상실 영업 시작'을 부탁하면, 고객들이 방문하여 마음에 드는 옷을 구매해 간다.플레이어는 매일 채집과 의류 제작 및 판매를 반복하며 수익을 늘리고, 의상실을 아름답고 크게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 알쓸신잡 (알아두면 쓸모 있어요!)필드에서의 채집은 기본적으로는 하루에 한 번 가능하다.그러나 하루에 여러 번 채집을 하고 싶다면 파비시아 2층에 있는 침대에서 낮잠을 잔 뒤 다시 필드로 나가 보면, 모든 재료들이 다시 채집이 가능한 상태로 리젠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매일 낮잠을 잘 수 있는 횟수에는 제한이 없으므로 원하는 만큼 낮잠 후 채집 활동을 반복할 수 있다.라라반 호수의 반짝이는 채집 재료인 '라라반의 물결'은 '유리병'이 있어야지만, 채집이 가능하다.유리병은 에피소드 10에서 '어둠서리 숲'에 진입한 이후에 만나게 되는 '유시아'를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유시아가 운영하는 '마법 상점, 매직 애틱'은 에피소드 10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다.매 계절마다 한두 번 정도 랜덤하게 대장간 앞에 자리를 잡고 물건을 판매하는 떠돌이 상인 '사바사바'가 판매하는 물건들도 잊지 말고 챙겨 보도록 하자.초반에 입수가 불가능한 진귀한 재료들을 사바사바를 통해 구입해 두면, 추후 '주문 제작 의상 퀘스트'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된다.에피소드 6 이후로 입장할 수 있는 '발란트 광산'에서는 '알록달록한 광물'을 채광할 수 있는데, 명칭은 같지만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두 종류의 광물 덩어리들을 랜덤하게 획득할 수 있다.획득한 알록달록한 광물은 대장간에서 분해할 수 있으며, 금 광석이 박혀 있는 광물 덩어리를 분해했을 때 랜덤한 확률로 금을 얻을 수 있다.얼리 액세스에서는 마법 의상 주문 제작 퀘스트 중 '마법 학교 교복'이나 '핫라인 비키니', '프릴드 수영복', '엘레강트 슈트', '라이트 인버네스', 펌프킨 드레스', '뱀파이어 슈트' 등의 의뢰는 완료할 수 없다.의뢰 마감 기한 내에 의류 제작에 요구되는 재료 획득 자체가 불가능한 글자 그대로 'Mission Impossible' 이다.그러니 해당 의뢰를 받게 되었다면, 의류를 기한 내에 완료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쿨하게 넘기면 된다.📌 또한 얼리 액세스에서는 대출 부분 상황 및 의상실 확장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재료 채집 중 발견하게 되는 '워프 홀'은 가을 6일차에 메인 퀘스트 진행을 통해 해금 가능하니, 그전에는 워프 홀을 발견하더라도 크게 신경 쓰지 말도록 하자.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에서 플레이어는 총 2년 동안 '파비시아'를 운영하게 되는데, 매 계절은 총 10일로 구성되어 있다.즉 2년이지만 730일이 아니라 총 80일을 진행하면, 엔딩에 이르게 된다.단, 얼리 액세스에서는 1년 차 가을 6일까지만 플레이가 가능하다.전작인 '피피숲의 연금술사'와 마찬가지로 선택지나 특정 조건을 만족시켰는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게 되는 멀티 엔딩의 작품이다.📌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는 엔딩까지의 진행이 불가능하지만, 개발자님께 직접 문의드려 얻은 답변입니다.전작만큼 사랑스럽지만, 상당한 막노동이 필요한 작품'픽셀 아트계의 장인'이라는 칭찬이 전혀 과하지 않다.전작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깡토 개발자님께서는 본인의 역량을 아낌없이 보여 주며, 1인 개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내셨다.'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은 픽셀 아트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트들을 게임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기쁨을 안겨주기에 모자람이 없는 작품이다.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무려 9,999,999핀이라는 거액의 부채를 2년이라는 시간 내에 모두 갚아야 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앞서기도 한다.참고로 게임 시작 시 최초 자본금은 50,000핀이 전부다.현재 얼리 액세스 기준으로는 아무리 열심히 의류를 만들어 판매하고 주문 제작 의뢰를 처리한다 하더라도, 2년 안에 모든 부채를 갚기란 힘들게만 보인다.파비시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확장하는 데만도 무려 500,000핀이 필요하다.그러나 얼리 액세스에서는 소지금이 부족하여 마당 아르망의 상점에서 의류 레시피를 모두 구입하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제작 레벨이 낮은 상태에서 만든 옷들은 형편없는 가격에 팔려 나가거나, 심한 경우 하룻동안 의류가 전혀 판매 되지 않는 날들도 있어서, 근근이 입에 풀칠하는 정도의 소지금 만으로 얼리 액세스를 마쳐야 했다.채집과 제작 레벨을 빠르게 올리기 위해서는 필드의 모든 재료들을 매일 빠짐없이 수집하고, 의류 또한 부지런히 무한 생산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결코 만만찮다.얼리 액세스 가 끝날 때까지 부지런히 플레이를 진행해 보았지만 채광은  3레벨, 제작은 2레벨 정도까지 밖에 올리지 못했다.채집 및 제작 레벨을 좀 더 빠르게 올리고자 한다면, 매일 낮잠을 잔 후 필드로 나가 채집 활동하는 것을 무한으로 반복하면 된다.그렇게 하여 얻은 재료들로 열심히 옷 만드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면 숙련도는 조금 더 빨리 올릴 수 있게 될 테지만, 메인 스토리나 미션 진행 없이 오로지 낮잠과 채집 그리고 의류 제작만을 반복하다 보면, 금세 피곤해지고 지치기 마련이다.그러니 적당히 균형을 잡아가며, 플레이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게임 내 재화를 에디트 하여 낡은 마네킹도 교체하고, 파비시아의 인테리어도 변경하고, 여러 장식품들도 배치해 보았으나, 매장을 깔끔하고 아름답게 꾸몄다고 하여 손님들이 반드시 의류를 구입하는 것도 아니었다.의류의 판매는 철저히 '계절'과 '유행'을 따르는 듯하다.얼리 액세스에서는 계절에 어울리는 의류를 제작하는 것이 불가능하였지만, 추후 정식 버전에서는 '계절과 유행에 맞는 의류'를 만들고 디스플레이 해 놓아야지만,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에피소드 16까지의 진행을 마치고 나면, 얼리 액세스에서 플레이 가능한 분량이 모두 끝난다.막노동 요소가 많긴 하지만, 충분히 사랑스럽고 재밌는 작품이다.전작이 탐험과 크래프팅뿐 아니라 내러티브에도 공을 많이 들인 작품이라면, 이번 작품은 내러티브 요소는 좀 더 가볍게 가져가고 재료 채집을 통한 크래프팅과 의상실 경영을 통한 부채 갚기가 메인이라 할 수 있다.퍼즐이나 고민을 요하는 요소가 없기에, 머리를 비우고 편안하게 플레이하기 좋은 작품이다.'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 얼리 액세스 분량을 모두 마치고, 정식 출시까지의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싶으신 분들에겐 세계관을 공유하는 전작 '피피숲의 연금술사'를 플레이를 추천해 드린다.거미 마녀 필로시아는 과연 2년 후에 9,999,999핀이라는 부채를 모두 갚고, 자유로운 몸이 될 수 있을까?그리고 외모만 아름답던 그녀가 내면도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정식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다.그날을 기대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얼리 액세스 플레이를 마무리한다.크래프팅과 경영 시뮬레이션 요소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픽셀 그래픽이 매력적인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전작인 피피숲의 연금술사를 재미있게 플레이하신 분들에겐 강력 추천해 드리는 작품,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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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개 댓글
플레이 후기
S1712913653709000
24.04.1224.04.12 11:09 -00:00
0 °C
Microsoft Visual C + + Runtime 오류 메시지 뜨는데 어떻게 하죠 ?
50481008
24.04.1024.04.10 03:17 -00:00
131 °C
  경험치 관련해서 오류가 있는거 같네요린샹과 합류하고 마의 계곡 도착 했을 때 린샹이 2렙 높고 아타호랑 스마슈가 같은 레벨이었는데 갈수록 아타호 성장이 밀려나네요참고로 아타호와 린샹은 사범들에게 기절한 거 제외하면 기절한 적이 없고스마슈만 지옥 던전에서 1회 기절했어요
네버깁업
24.04.1124.04.11 08:58 -00:00

그건 아타호가 주인공이기도하고 다른케릭에비해 경험치필요량이 많이 증가해서 성장이 더딘편이라 그럴겁니다.

원작에서도 빈번히 있던 현상입니다. 그래서 보통 처음 시작할때 유저분들이 스마슈 만나기전에 아타호 호격권 맹호난무 신기 찍어두고 레벨 20정도 찍어놓고 시작하는 이유입니다.ㅎㅎ 부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ㅎㅎ

도로로_1_SV_1
24.04.1024.04.10 15:40 -00:00

나찰시리즈 무구 쓰셔서 경험치가 줄어드신게 아닐까요?

플레이 후기
S1711284028808811
24.04.1224.04.12 02:16 -00:00
0 °C
8시간 5분 플레이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플레이했는데 마지막암각권해체되고 엔딩이고 5단대리급이라 나오고 끝나던데 엔딩이 이거하나인건가요??
모두가족같네
10시간 전24.04.13 12:17 -00:00
260 °C
다 터트려야지   
배두나
8시간 전24.04.13 14:17 -00:00


Sojeob
9시간 전24.04.13 13:27 -00:00


플레이 후기
Zepelin
24.04.1224.04.12 14:58 -00:00
0 °C
1시간 9분 플레이
미니게임? 똑같은 것만 반복하니까 좀 지루하고, 피로감도 있고, 손목도 아프고..음료만 주문/음식만 주문 같은 건 큰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고..그래도 메이드들이 귀여워서 재밌게 했습니다
STOVE40157233
7시간 전24.04.13 14:50 -00:00
190 °C
이 책은 EBS BOOKS에서 출간되었습니다.저자는 뇌의 작동 방식을 제시하며 독서법이나 아동의 뇌 발달 같은 내용에 접목시켜 어떻게 독서해야하는지를 간단하고 설득력있게 주장합니다. 읽다보면 학교나 학원 등지에서 영어 독해할 때의 방식 같은 것들이 기억이 새록새록나며 학습 과정이 생각보다 과학적 방법이었구나 하는 걸 깨닫습니다. 심오한 내용은 없는 것 같지만, 일정 수준 이하의 사람들의 읽기 능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Chim
7시간 전24.04.13 14:58 -00:00

난독증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네요

Sojeob
2시간 전24.04.13 19:39 -00:00


플레이 후기
79196960
7시간 전24.04.13 14:40 -00:00
0 °C
13시간 38분 플레이
혹시나 했는데 2회차 플레이는 없네요 ㅠㅠ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LadyCALLA
24.03.3024.03.30 15:03 -00:00
153 °C
작품명 : 에덴게이트: 생명의 경계 (Edengate : The Edge of Life)개발사 : HOOK특징 : 3D 3인칭 미스터리 보행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퍼즐 어드벤처 게임플랫폼 : PC 언어 : 한글 지원가격 : 7,500원에덴게이트 : 생명의 경계는 2022년 11월 16일 스팀을 통해 출시된 보행 시뮬레이션 (Walking Simulation) 스타일의 3D 3인칭 미스터리 퍼즐 어드벤처 게임이다.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게임의 스크린샷이나 게임 설명만 보아서는 공포 게임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단언컨대 이 게임은 공포 게임이 아니다.'에덴게이트 : 생명의 경계'의 스팀 상점 페이지의 게임 태그를 살펴봐도, 공포 관련 태그는 전혀 없다.공포 게임 특유의 스산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게임은 공포 요소 전혀 없이 서사에 중점을 둔 내러티브 중심의 한 편의 미스터리 드라마에 가깝다.최초 출시는 22년이지만 스토브인디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기에, 스토브인디 정식 출시에 앞서 '에덴게이트 : 생명의 경계'에 대한 소개 포스팅을 준비해 보았다.시놉시스'에덴게이트 : 생명의 경계'는 한 여성이 병원 침대에서 깨어나는 장면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그녀의 이름은 '미아'.그녀가 깨어난 침상 근처에 놓여 있던 그녀의 신분증을 통해 그녀가 'Vesta'라는 연구 시설 소속의 연구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데, 어째서인지 정작 미아 본인은 자신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듯하다.그러나 스스로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그녀가 이 병원 내에서 살아 움직이는 유일한 존재라는 것.병실을 나선 미아는 아무도 없는 텅 빈 병원 내를 돌아다니게 된다.어디를 둘러보아도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모두들 갑자기 어디로 사라져 버린 것일까?기억을 잃은 채로 아무도 없는 병원에서 깨어나 홀로 건물 안을 돌아다니는 미아의 모습은 영화 '레지던트 이블 2'의 도입부에서의 주인공 앨리스의 모습을 연상시킨다.앨리스는 라쿤 시티 병원을 나와 좀비로 인해 폐허가 되어 버린 라쿤 시티와 마주하게 되지만, 미아는 이유는 알 수 없지만 계속해서 자신의 눈앞에 나타나는 한 아이의 환영을 따라서 아무도 없는 병원 내부를 탐색해 나가게 된다.작품의 초중반부는 미아가 깨어난 병원을 배경으로 하지만, 중후반부부터는 자꾸만 어딘가로 미아를 이끄는 소년의 환영을 따라 병원을 벗어나 도시의 여기저기를 방문하게 된다.병원뿐만 아니라 도시조차도 황폐화된 그 모습은 마치 아포칼립스를 연상시키지만, 어째서인지 그 어디에서도 사람의 자취를 찾을 수 없다.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죽은 자의 시신이라도 있어야 할 텐데, 마치 모든 이들이 일제히 한꺼번에 도시를 버리고 도망가 버리기라도 한 것처럼, 도시 내에는 산 사람은 물론이고 죽은 자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사람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가버린 것이고,이 도시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그리고 어째서 미아는 기억을 잃게 된 것일까?그 어느 질문에 대한 대답도 얻지 못한 채, 미아는 기묘한 존재들에게 잠식되어 버린 도시와 마주하게 된다.그리고 도시를 잠식하고 있는 그 기묘한 것들의 중심에는 그 아이, 미아 앞에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한 아이가 있다.이 아이가 사람들을 사라져 버리게 만들고, 도시를 어둠 속에 가둬 버린 것일까?하지만 어떻게?아니 좀 더 본질적인 의문을 가질 필요가 있다.그 아이는... 도대체 누구지?어째서 계속 그녀 앞에 나타나는 것이며, 그녀를 어디로 이끌고 싶은 것일까?도대체 무엇 때문에?마치 세계 속에 미아 자신만이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만 같은 기묘한 감각을 느끼며, 미아는 병원을 포함한 도시 이곳저곳을 방문하며 자신의 잊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떠올려 나간다.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이 무언가 중요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다.세계는... 세상은 종말을 맞이한 것일까?세계가, 세상이 종말을 맞이한 것이라면, 어째서 자신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일까?아니, 어째서 자신만 홀로 남겨진 것일까?종말을 맞이한 세계에 홀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은 축복인가, 저주인가?이것은 정말로 종말일까?어쩌면 다들 도시를 떠나 좀 더 안전한 곳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알 수 없다.그러니 나아갈 수밖에 없다.이 길 끝에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답을 알기 위해서는 그저 나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게임의 특징'에덴게이트 : 생명의 경계'에는 튜토리얼을 제공하지 않는다.그러나 튜토리얼이 없음에도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전혀 어려움이 없다.게임 내에서 상호 작용 가능한 모든 개체들은 그 근처만 가도 상호작용 버튼이 표시되기 때문에, 굳이 맵 상의 개체들을 일일이 뒤지고 다닐 필요 없이 맵 내를 가볍게 돌아다니며 상호 작용 표시가 뜨는 개체들만 살펴보면 된다.또한 특정 물체를 지정된 위치로 이동시켜야 할 경우에는 해당 물체를 어느 위치로 옮겨놓아야 하는지까지도 친절하게 알려 준다. 막다른 길에서는 길 찾기를 하느라 고생하지 말라며 지나갈 수 있는 틈새 경로를 표시해 주고, 미로 맵에서는 정답인 문을 제외한 나머지 문들의 경우, 벽으로 막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선형적으로 진행되는 게임이기 때문에 쓸데없이 길을 찾기 위해 헤매고 다닐 일도, 이동에 불필요하게 시간을 낭비할 일도 없다. 이 작품이 어째서 이렇게까지 과할 정도로 친절한 가이드를 설정해 놓은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는데, 아마도 개발사는 유저들이 작품을 플레이하는 동안 퍼즐 해결이나 길 찾기와 같은 문제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온전히 집중해 주기를 바란 게 아닐까 싶다.또한 엔딩을 본 이후에는 메인 화면 상에 '갤러리'와 '챕터 선택' 메뉴가 생성된다.갤러리 메뉴에서는 게임 진행 중 입수한 모든 개체들의 정보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가능하다.챕터 선택 메뉴로 들어가면, 본편의 내용이 총 6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만약 1회차 플레이 중 해금하지 못한 부분들이 있다면, '챕터 선택' 메뉴를 통해 적절한 지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수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저장은 플레이 중 자동 저장되며, 별도의 수동 저장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아쉬운 점컨트롤러를 지원하나, 컨트롤러 사용 시에는 감도 보정 기능이 없어 시선 전환 시 멀미가 유발될 수 있다.그러므로 컨트롤러 진행을 선호하는 유저들이라도 키보드 + 마우스 조합으로 플레이하시는 쪽을 추천해 드린다.섬세하지만, 엔딩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에덴게이트 : 생명의 경계'는 2시간 정도면 엔딩을 볼 수 있고 작품 내 흐름 또한 선형적 구성을 따르고 있으므로, 어드벤처 장르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어드벤처 게임을 즐긴다기보다는 7,500원을 주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한 편의 미스터리 영화를 감상한다는 기분으로 플레이 하시는 쪽이 좋다.공포 요소가 전혀 없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미스터리이다.하면서도 알 수 없는 긴장감을 계속 유지시키며, 엔딩까지 흡입력 있게 스토리를 진행시켜 나간다는 점이 특징이다.스팀 유저 평가가 '복합적'이라서 애매한 작품이라 생각하시기 쉬운데, 이 작품은 함께하는 2시간이 너무나 즐거운 흥미로운 '미스터리 심리 드라마' 같은 게임이다.그럼에도 이 작품이 '복합적' 평가를 받는 이유는 엔딩이 난해하기 때문이다.쉬운 예로 영화 '곡성'을 보고 나서 사람들마다 의견도 분분하고, 해석도 제각각인 경우와 같다고 할 수 있다.해외 유저들 사이에서도 게임의 엔딩을 두고 이렇다 저렇다 몇몇 의견이 있었지만, 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해석한 유저를 찾기가 어려웠다.나 또한 엔딩을 본 직후에는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파악하기가 어려웠는데, 이후 계속해서 전체 스토리를 다시 한번 더 되짚어가며 곱씹어 보는 과정에서, 전체적인 스토리와 엔딩의 의미를 어느 정도는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 자체는 좋은 작품이라 말하고 싶다.그러나 좀 더 쉽고 간단히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할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발사인 HOOK이 의도적으로 작품을 난해하게 표현한 부분이 아쉽다.이처럼 일부러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난해함 속에 감추고 유저들로 하여금 의문을 증폭시키는 것으로 엔딩을 마무리 짓는 작품으로는 'Martha Is Dead'가 있는데, 이 작품 또한 'Martha Is Dead'와 결을 같이 하는 작품이다.이 애매모호함은 유저들로 하여금 호불호가 명확하게 갈릴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아무리 재밌는 스토리라도 엔딩이 시원하지 않으면 답답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더욱이 '생존 공포'나 '액션 어드벤처'를 기대하고 이 작품을 플레이하신다면, 필시 실망할 것이다.이 작품은 공포 게임도 아니고, 액션 요소도 전혀 없다.이 작품은 그저 정해진 길을 따라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며, 미아가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들을 하나씩 모아나가는 동안 플레이어 역시 끝없이 생각하며 이 조각난 이야기들을 하나의 완성된 퍼즐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한 편의 드라마이다.호불호가 강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다.모두에게 관심이나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작품이 잘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작품 내 은유적인 표현들이 있어서 해석하기 쉬운 작품은 아니었지만, 재밌는 작품이었다.엔딩에 대한 풀이는 추후 별도의 포스팅으로 따로 작성해 보고자 한다.공포 요소도 액션 요소도 깜짝 놀라게 만드는 Jump Scare 요소도 전혀 없지만,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도 긴장감을 유지하며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린다.이런 장르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영화 한 편 보신다는 기분으로 1시간 30분 ~ 2시간을 소비해, 깔끔하게 엔딩을 보실 수 있다.영화 '곡성' 같은 작품들을 보며 엔딩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린다.삶의 경계에서 자신의 지난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더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 '에덴게이트 : 생명의 경계'이다.
27
덤비면문다고
24.03.3124.03.31 03:03 -00:00


Chim
24.03.3124.03.31 01:51 -00:00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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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크! 벌레처럼 작아져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