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힌트를 모아 문제를 푸는 게임을 많이 해보지 않았거나 관심이 없는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힐링하러 왔다가 플레이 타임이 길어지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공사장 초반에 무거운 짐을 둘이서 처음으로 같이 미는 부분에서 조금 헤맸고, 지도를 열면 플레이어 아이콘이 너무 커서 지도를 가리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길이 명확하지 않아 생각보다 쉬운 게임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막힐 만한 부분에 쪽지나 발자국 같은 숨은 힌트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경로나 해결법이 한 가지로 한정되지 않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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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 찍고 드디어 원하던 캐릭터를 뽑아 부대를 완성했습니다.비록 SP 등급은 없지만, S등급에 비하면 SS 등급 캐릭터는 정말 월등하게 강력하군요!이 덱의 완성은 그 누구보다 처음 뽑은 SS 등급 캐릭터이자,압도적인 CC 성능으로 거의 모든 스테이지를 혼자서 캐리한 어검의 칼날 - 노델 에게 감사하고 싶군요!다른 SS 등급 캐릭터를 뽑아보니, 딱히 노델이 딜이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궁극 스킬이 "스킬 시전 동안 적 전원을 에어본" 시켜주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 3~4초 가량을 완전한 프리딜 상태로 만들어 버립니다.가장 마지막에 천장 찍고 나온 열광의 춤 - 리토는 재능 하나 안 찍어 줬는데, 벌써 미터기를 찢어버리려고 존재감을 뽐내고 있네요.다른 두 캐릭터는 출책 및 각종 보상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라, 실질적으로 뽑은 제가 뽑은 SS 캐릭터는 위에 두 캐릭터가 전부 ㅋㅋㅋ방치에 언젠간 반드시 접고 마는 가챠게임이라 적당히 찍먹하고 빠지려 했는데, 이거 한동안 붙잡고 있을 것 같습니다.그런 김에 과금해서 일단 가장 마음에 안드는 남주의 스킨을 여캐로 바꿔야...그런데 과금을 생각하니, 차라리 가장 비싼 패키지를 사서 굿즈도 받을 욕심까지 들어서 고민이네요 ㅋㅋㅋ효율적인 패키지만 딱 따서 계산해 보면 적어도 6200 포인트는 필요한데,그럼 선택지가 9999 포인트를 주는 가장 비싼 패키지 밖에 없는데...과금은 조금 더 고민해 보도록 하고!오랜만에 편하게 방치형 폐지 줍기 게임을 하니깐 재밌기도 하네요 ㅋㅋㅋ그래도 이 정도면 최강부대 아니겠습니까? ㅎㅎㅎㅎㅎ다들 즐겜하세요!
재밌게 잘 했습니다
이상한 이벤하지말고무기복구권 뿌려라유저100퍼 좋아한다..안좋아하는유저 있을거같냐?린지라이크면서 먼 타겜이랑 틀리다고 강조하냐툴리긴했지 정상이 비정상화 됐는데..이만 개 떠라이 짓 그만 하고무기복구권 뿌려
👋Hi guys
잘몰라
좋아요~
3 star boxesI have almost 1,800 extra boxes with all rewards collected. I wish I could gift or trade them, boxes is worthless for me now
이터널 코쿤 2, 죽음의 도시
* 개요
- 새로운 인물들.
- 전편보다 초반 전개가 빨라졌다.
- 요즘 게이머들에게 더 걸맞는 형태로 진화? (초반 감상)
1편의 주인공인 올리비아가 아닌 새 주인공 루이의 등장. 다른 각도로 1편의 사건을 바라보게 해줍니다.
게임의 구성은 전작과 비슷하지만 3가지 총을 이용한 슈팅 액션이 추가 되었습니다. 1편과 2편의 배후 세력들이 서서히 밝혀지며 혼란을 가중시킵니다. 이 혼란이 좀 지나쳐 내용 파악이 잘 안되기도 했습니다. 게임의 분량이 1시간 가량 추가 되어 총 2시간이 약간 넘는 플레이 타임을 보장합니다. 다만 이 게임을 하면서 알만툴 게임이 2시간 넘게 유저의 집중력을 유지시키려면 역시나 힘든 일이구나 하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 그래픽 및 사운드
- 그래픽: 전편과 같이 맵의 디테일과 구성이 좋다.
- 건물 그래픽: 디테일이 한층 더 좋아진 느낌이다.
- 사운드: BGM의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맵: 도시, 지하 하수구, 지하 시설, 연구소, 숲 등 다양.
* 퍼즐과 액션
- 1편을 계승한 다양한 퍼즐이 존재.
- 퍼즐 난이도를 한층 낮춰서 좀 더 편해졌다.
- 스토리 감상의 양념 느낌으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 슈팅 액션이 강화 되었으나 알만툴 게임 특성 상 액션의 재미가 크지는 않았다.
- 하지만 가볍게 일반 좀비를 여유 있게 해치울 때에는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했다.
- 퍼즐과 스토리 사이의 양념으로 슈팅 액션을 가볍게 넣으면 좋을듯?
* 리뷰
1편은 좀비가 미스테리의 양념으로 쓰인 반면 2편은 본격적인 좀비물이된 느낌입니다.
전편과 달리 이야기 전개가 한층 빨라진 느낌입니다. 주인공인 로이는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진실을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퍼즐이 전편에 비해 훨씬 부드럽게 진행 됩니다. 스토리를 느껴가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수준의 퍼즐들이 더 많아 졌습니다. 1편도 짜증이 나는 퍼즐 방식이어서 그렇지 어렵지는 않았었죠. 이번 편에서는 확실히 그런 짜증나는 퍼즐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스토리 위주의 게임에서 간단한 퍼즐과 미니 게임을 넣었을 때의 장점은 확실합니다. 맵 상의 주변 사물, 환경과 상호작용하면서 게임에 직접 참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은 1편부터 쉬운 퍼즐과 미니 게임을 스토리 중간에 잘 끼워넣어 게임 내 세계와 상호작용을 잘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2편에서 한층 나아진 느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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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에 관해 보자면 가상 세계를 배경으로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스토리는 여전히 흥미롭습니다. 기만자로 보이는 인물들이 사실은 조력자 였다거나하는 식으로 여러번 내용을 비틀어 갑니다. 배신자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서도 여전히 혼란을 유발하는 인물들이 등장해 끝까지 의심과 의혹을 품게 되었습니다.
초반 구간을 지나 전편의 무대가 된 저택에 도착하고 나면 총을 얻게 됩니다. 이쯤부터 액션성이 가미된 퍼즐과 전투가 발생합니다. 맵을 돌아다니며 총알을 얻을 수 있었는데 남발하지만 않으면 총알이 많이 넉넉히 남아 좋았습니다.
1편처럼 저택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역시 벽에 붙은 메시지들을 통해 사건의 단서를 얻어 갑니다. 짧은 단서들이 대부분이지만 이동 경로에 맞게 배치된 단서들을 읽으며 나름의 추리를 해나갔습니다. 총으로 좀비를 해치우며 머독과의 추격전을 벌이기도 하는 등 1편에 비해 다채로운 구성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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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파트에서 빠르고 맷집이 좋은 특수 좀비의 이동속도가 너무 빨랐습니다. 샷건과 기관총으로는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는데 권총으로는 5발 정도를 쏴야 쓰러지더군요. 알만툴 게임들이 액션을 즐기기에 편리하지가 않아서 뻔히 좀비가 오는걸 보면서도 허무하게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알만툴 게임에 턴제가 많은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시간으로 할거면 좀비 이동속도를 너무 빠르게 하면 안될 것 같네요.
정리하자면, 1편의 강화판으로서 액션성까지 가미한 게임이지만 액션에 있어서는 알만툴 게임의 한계에 갇혀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토리 사이사이에 배치한 캐쥬얼한 난이도의 퍼즐 구성이 나름 훌륭하다고 느꼈습니다. 플레이 타임이 2시간으로 늘었는데 스토리는 종결 지어지는 것 없이 혼란만 가중시키는터라 갈수록 게임에 몰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슈팅으로서의 재미가 크지 않은 액션 분량이 부담스럽기도 했습니다. 좀 더 명확한 스토리와 빠른 전개, 적절한 퍼즐의 배치와 액션 파트의 분량을 조절한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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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을 일부 했지만 잘 만든 알만툴 게임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이번 주에 마저 3편과 4편 나디아의 복수를 플레이하고 글을 써보겠습니다.
* 코미포, 툰스푼으로 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