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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또 할인이 들어오고 신작이 나오면...

퓨처 프래그먼츠는 할인을 기다릴지 DRM 프리 플랫폼 출시를 기다릴지 고민하다가 게임 내적인 부분은 크게 나쁘지 않은 편이라 해서 구입하긴 했습니다.

이게 10년 걸린 완성도가 아닌 점에다, 그렇게 질질 끌다 미완성품을 내놓은 듯한 느낌이 욕을 먹는 것 같지만요.

루프8은 캐릭터수 같은 볼륨으로 볼 때 건퍼레이드마치보다는 에반게리온2를 계승한 걸로 보이고, 그래서 건퍼레이드마치 클리어는 둘째치고 에반게리온2 플레이 영상이라도 보고 난 후에 할 것 같아서, 구입해도 바로 플레이하지는 않을 것 같아 지금 사는 게 적절한지 여러 번 생각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살 기회를 지나치고 다음 세일을 기다리는 것도 꽤나 신경쓰여서, 그냥 적절한 가격으로 보일 때 질러서 고민을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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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 걸 좀비헌터는 일단 오네찬바라 시리즈에 포함되는 것 같으니 라이브러리에 추가.

만 원 이하면 심플2000 시리즈를 중고로 적정가에 구입한 것과 같다고 생각해도 되겠죠.

심플 시리즈의 완성도로 풀프라이스 게임을 출시하는 D3퍼블리셔는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오네찬바라 오리진은 디럭스 에디션이 2만5천 즈음 되야 구입할 것 같아요.

첫 번째 작과 두번째 작품을 합친 리메이크작이란 걸 생각해야 지금 할인가가 적정가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손이 안 가요.

그리고 다른 곳에서 또 지출이 생깁니다앍

구정이 지나가고 숨 돌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