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맨
12시간 전
25.03.26 16:28 -00:00
383 °C

The Awesome Adventures of Captain Spirit
이 무료화 되었네요.
언제 무료화 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보유 겜 찿아보다 걸려서 ㅎ~
암튼 링크는
https://store.steampowered.com/app/845070/The_Awesome_Adventures_of_Captain_Spirit/
찿아보니 첨부터 무료 겜이었던거 같네요 ㅋㅋ
평가도 괜춘하니 글은 안지울께요.

래코르
13시간 전
25.03.26 15:52 -00:00
248 °C

강습 하드 깼습니다. 재미 있었습니다. 더더욱 재미 있게  득템 했습니다.

1 / 2
조리죠리
1시간 전
25.03.27 03:24 -00:00
원한!!
서예반
14시간 전
25.03.26 15:14 -00:00
100 °C

ㅠㅠ

특별hyun
13시간 전
25.03.26 15:18 -00:00
ㅊㅊ
Del
14시간 전
25.03.26 14:58 -00:00
543 °C

지난 달 부터 일이 너무 바뻐서 살짝 어질어질한 1인 입니다.

처음에 기부는 희망스튜디오에 하고 싶었는데 없어서 어디서 할까 하다가

카카오에 해버렸습니다.

혹시 희망스튜디오에서도 기부를 진행하면

한번 더 기부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산불이 빨리 정리되길 기도해 봅니다.


아포제
3시간 전
25.03.27 01:43 -00:00
어! 저는 어제 희망스튜디오에 기부했어요~~!!https://www.heemangstudio.org/hope/campaignView/0000000795하루빨리 산불이 꺼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ㅠㅠ
S1742740785250111
16시간 전
25.03.26 12:30 -00:00
10 °C

모르시는건 아니죠? 그냥 단타 빨고 런 하실 생각 아니면 리세는 건들지 마세요 ~

중소과금 이게임 안합니다. 

플레이 후기
리즈의리즈시절
16시간 전
25.03.26 12:24 -00:00
0 °C
1분 플레이

저도 안되다가 다른 분들처럼 안되다가 확인 누르고 (링크) 뜨는거에서 게임 스타트 누르고 다시 하니까 되네요

STOVE70463667
19시간 전
25.03.26 09:34 -00:00
155 °C

UID - 814146813

표독한마리의비밀상점
19시간 전
25.03.26 09:37 -00:00
참여
S1724236578760412
20시간 전
25.03.26 08:58 -00:00
40 °C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빨리 잡히길

어릴 때 배웠던 [꺼진 불도 다시 한 번] 같은 표어도 되새기면서

무사히 원래의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리즈의리즈시절
25.03.26
25.03.26 03:28 -00:00
540 °C

크롬 번역기능을 킨 채로 플레이크 뽑기를 돌리면 저렇게 뜨더라고요

날 건강하게 만들어줘! ㅋㅋㅋㅋ


크루 이애경
13시간 전
25.03.26 15:30 -00:00
298 °C

헉 카라반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게임이 아니라면 대체 이건 무슨 게임이죠?

안녕하세요 여러분!! 맛있는 리뷰로 돌아온 스토브 크루 1기 이애경입니다 ㅎㅅㅎ

이번 주는 '카라반 샌드위치' 리뷰를 가지고 왔습니다~ (두둥) 

갑작스럽게 퀴즈!!!!

국내에서 유일하게 카라반 샌드위치를 유통하고 있는 플랫폼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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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스토브입니다!!

스토브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이라 더욱 더 기대가 됐는데요. 

그럼 바로 '카라반 샌드위치', 어떤 게임인지 만나러 가볼까요?? (부릉부릉)

제목만 보면 카라반에서 샌드위치를 먹는 게임인가? 싶기도 한데요, 여기서 샌드위치는 Witch 즉, 마녀입니다!!

저도 게임을 하면서 모래마녀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 사실을 몰랐다는,,,허허 (마녀였어?!)

게임 소개

제목카라반 샌드위치장르어드벤처창작자Studio Plane Toast출시일2024.09.13
공상과학 프로방스 느낌의 카라반 샌드위치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시갈로라는 지역의 공동체와 교류하며, 그들의 일을 해결해주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납니다. 벤을 타든 두 발로 걷든, 직접 세상을 탐험하는 시간을 가지세요.인생은 단순합니다. 전투도, 죽음도, 타이머도 없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존재하는 것은 당신과 벤, 그리고 세상 뿐이죠.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설정을 확인하세요.⚠️

만약 3D멀미가 있다면, 반드시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설정을 확인하세요. 프레임 속도나 화면 전환 속도가 최대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 혹은 해상도가 너무 저품질일 경우 3D 멀미가 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모르고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굉장한 멀미를 느꼈습니다. (으앙) 접근성 기능으로 멀미 감소 모드 또한 지원하고 있으니, 본인에게 적합한 그래픽 설정인지 먼저 확인 후에 플레이하시면 좀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멀미 감소 모드는 켰을 때와 껐을 때의 차이가 꽤 나므로 필요한 옵션이라면 반드시 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상실험완본인필)

스토리🔖

언니를 찾아 시갈로로

본래 '시갈로'행성 출신인 주인공 '소지'는 스페이스 시티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스토리 상 추측컨대, 모든 행성을 아우르는 수도같은 공간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6년 전에 시갈로에서 실종된 언니 '가렌스'에게서 조난 메세지를 받게 됩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언니 '가렌스'에게서 온 조난 메세지를 보고,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소지는 언니를 찾기 위해 고향 행성인 시갈로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시갈로. 6년 만에 돌아온 소지를 반겨주는 사람도 있지만, 고향을 버리고 스페이스 시티로 도망쳤다는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과연 소지는 6년 만에 돌아온 고향 시갈로에서 마을 사람들과 잘 지낼 수 있을까요??

한 편, 소지와 함께 시갈로로 돌아온 '네플'. 네플은 가렌스의 친구로 처음엔 가렌스로부터 조난 신호를 받았다는 소지의 말을 믿지 않지만, 네플 역시 가렌스가 어딘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소지를 도와주게 됩니다. 네플은 기계를 다루는 능력으로 소지의 모험에 필요한 기계를 만들어주거나 가렌스로부터 온 조난 신호의 위치를 파악하는 역할을 합니다. 

긍정 + 긍정이 부정이 되는 경우 "잘도 그러겠다."

그렇다면 카라반!은 어디서 얻은 걸까요. 카라반은 바로 '로즈 할머니'의 자동차입니다. 한 때 '시갈로'를 지배했던 거대기업 '컨소시엄'에서 일할 때부터 타고 다닌 자동차죠. 벌써 40년도 더 된 이야기입니다. 로즈 할머니는 오랜만에 고향에 돌아온 소지에게 자신의 카라반을 넘겨준 뒤, 가렌스를 찾는 소지를 응원해줍니다. 

제가 밴을 망가뜨리면요...?제가 밴을 망가뜨리면요...?제가 밴을 망가뜨리면요...?제가 밴을 망가뜨리면요...?

행성 시갈로의 역사🌪️

시갈로를 뒤덮은 타라스크 폭풍

시갈로는 본래 자연과 자원이 풍부한 행성이었습니다. 하지만 거대기업 '컨소시엄'이 대규모 프로젝트 '헬리오스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행성의 모든 자원을 착취, 고갈시켰죠. 컨소시엄이 있던 시절에는 일자리도 풍부했고 더 많은 사람들이 시갈로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시갈로의 환경은 점점 파괴되어 갔습니다. 그러던 중 40년 전 컨소시엄이 연구하던 시설에 불어닥친 '타라스크'라는 엄청난 자기폭풍이 컨소시엄의 연구시설을 파괴하며, 컨소시엄은 시갈로에서의 개발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판단, 폐허와 파괴된 환경만을 남긴 채 시갈로를 떠났습니다. 

시갈로는 이렇듯 난개발의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행성입니다. 그런 행성에서 가렌스는 대체 무얼 하다 실종된 걸까요? 그리고 지금 어디에서 조난 신호를 보낸 걸까요? 언니를 찾기 위한, 그리고 진실에 다가가기 위한 소지의 모험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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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 🎮

키보드와 마우스를 함께 사용합니다. 기본적인 캐릭터의 이동 뿐만 아니라 카라반의 이동까지 있어 꽤나 많은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키 설정은 설정창에서 바꿀 수 있습니다.

새 메세지📱

이 세계에는 '토스터'라는 메신저가 있습니다. 토스터를 통해 모두와 연락하고, 퀘스트를 받을 수 있죠. 사실 메신저라고 해서 플레이어가 직접 답장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보통 퀘스트를 확인하면 소지가 답장을 알아서 하는 편이죠. '시갈로' 곳곳에는 이러한 토스트의 통신을 방해하는 전파차단기가 있습니다. 전파차단기가 있는 곳에서는 토스터의 메세지를 확인할 수 없을 뿐더러, 지도도 볼 수 없습니다. 

전파 차단기 때문에 알아볼 수 없는 메세지

그래서 첫 번째로 받는 퀘스트가 바로 이 전파차단기를 망가뜨리는 건데요. '네플'이 준 장치로 이 전파 차단기들을 무력화 시킬 수 있습니다.

부품을 모으자 🛠️

말벌 아저씨를 잇는 부품 소지...(와! 부품!)

마을을 벗어나, 사막에 있는 컨소시엄의 폐허를 탐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계장치들이 필요합니다. 기계장치를 만들기 위해서는 부품이 필요합니다. 컨소시엄이 떠난지 40년이 지난 지금, 마을 안에서 부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카라반을 타고 사막에 나가 컨소시엄에 남긴 폐허에서 남겨진 부품들을 뜯어 모읍니다.  

부품은 게임의 끝까지 총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 부품, 고급 부품, 희귀 부품, 최우수 부품 등 4가지 종류의 부품이 있습니다. 어떤 기계장치를 만드느냐에 따라서 필요한 부품의 갯수와 종류도 달라집니다. 기계 장치는 안테나, 갈고리, 해킹 시스템, 전동 도르레, 전력 공급 시스템까지 총 5개가 있습니다. 보통 부품을 다 모아서 하나의 기계 장치가 추가될 때마다 챕터 하나가 끝납니다. 카라반에 기능이 추가될 수록 갈 수 있는 곳도 더 많아집니다. 

장치가 추가 될 때마다 네플이 튜토리얼도 진행해줍니다. 장치는 대부분 다루기 쉬우나 장치를 사용하면서 운전하는 게 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운전 연습이 필요하다면 카라반 샌드위치를... 🚘

저는 이 게임을 하면서 후진이란 무엇인지, T자 주차란 무엇인가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카라반을 타고 사막을 탐험하는 게임의 특성상 운전이 메인인 게임인 건 맞으나,,,! 레이싱 게임은 또 아니기 때문에 운전 조작감이 게임스럽지 않고 굉장히 사실적입니다ㅋㅋㅋㅋ 이런 사실적인 감각으로 사막을 운전하다보면 어느샌가 운전을 마스터한 자신과 마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실적인 조작감(?) 때문에 간혹가다 차가 끼어서 움직일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그럴 때는 네플의 차고로 돌아가서 마을에서 다시 나와야 합니다. 게임 후반부로 가면 워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어 이게 그렇게 치명적이진 않은데요. 한창 시갈로를 탐험하고 있는 초반 + 미숙한 운전실력이 겹쳐 차고로 돌아가게 되면 내가 있던 곳이 어디었는지 다시 찾아가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 부분이 개발하면서도 고민이었을 것 같습니다.

(왠지 생각나는 이 분...)(그냥 건저주세요!!!)

또 마을 주민과 함께 운전을 할 때는 유도선이 나타나는데 이를 잘 따라가지 않으면 소지가 길을 잃었다고 판단해서 다시 처음부터 운전해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건 선택이 아니라 강제여서 잘 따라가고 있다가도 소지가 판단하기에 길을 잃은 거 같으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진짜 운전 연습겜🛞

샌드위치🥪가 아니라 'SandWitch'입니다. 🧙‍♀️

시갈로에 도착한 소지. 소지의 뒤를 밟는 수상한 그림자!!가 보이는데요. 이는 모래 마녀입니다. 게임의 제목인 Caravan sandwitch에 나오는 바로 그 모래 마녀죠. 모래 마녀는 가렌스를 찾으려는 소지의 뒤를 밟습니다. 때로는 컷씬으로, 때로는 글리치처럼 등장해서 순간 이거 공포게임인가? 하고 흠칫 놀라기도 했는데요. 과연 모래 마녀의 정체는 뭘까요??

모래 마녀는 '소지'가 '가렌스'를 찾길 원하지 않습니다. 네플과 소지가 하고 있는 짓이 바보같은 짓이라고 하죠. 모래 마녀는 가렌스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 걸까요? 

필수는 아닌 퀘스트들,,, 하지만 🤝

게임의 메인 퀘스트는 언니 가렌스를 찾기 위해 사막에 있는 구조물을 수색하고, 장치들을 작동시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별개로 챕터마다 마을 사람들을 도와주는 사이드 퀘스트가 나옵니다. 보통 무거운 걸 카라반으로 옮겨준다거나,,, 필요한 걸 찾아다 주는 그런 사소한 일들인데요. 사이드 퀘스트 또한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것들이었습니다. 주민들이 우리가 찾고 있는 부품들을 꽤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은 이 귀한 걸 어디서)

부품은 사막에 있는 컨소시엄 폐허를 돌아다니며 모을 수도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해서 반드시 사이드 퀘스트를 완료하고 주민들한테 부품을 받아야 목표량에 채워집니다. 사소한 것들이라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사이드 퀘스트를 하며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현재의 시갈로 상황을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각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지금 마을이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지와 같은 것들을요. 대화를 하며 6년 전 스페이스 시티로 떠나며 생긴 오해를 풀 수도 있고, 사람들이 소지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를 알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사이드 퀘스트지만, 언니를 찾는 다는 외부의 목표와 별개로 주인공의 내면 치유 과정을 그린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연구 조수를 모집하고 있어!!🐸

사이드 퀘스트로 주어지는 미션 중, 하일로라는 레이네토(개구리 종족)가 연구를 의뢰하는 퀘스트가 있는데요! 어린 레이네토의 요청이라 가벼운 퀘스트로 보이지만, 시갈로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는 사이드 퀘스트입니다. 귀여운 개구리 친구의 지시를 따라 자료를 찾다보면 컨소시엄이 뭐하는 회사인지, 타라스크 폭풍은 왜 생겨났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일로와 함께 시갈로의 과거에 대해 조사해보세요.

아름다운 폐허 행성 시갈로를 산책하기 🌏

툰 3D그래픽의 시갈로 행성은 아름답습니다. 컬러감도 굉장히 산뜻해서 분명 나는 폐허에서 부품을 줍고 있는데, 산책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지도에 ? 표시가 되어 있는 지역이 있는데요, 경치 감상 포인트입니다. 잠시동안 앉아서 개발자가 생각한 최적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느긋하다) 

게임이 주는 환경에 대한 메세지 🌳

모든 퀘스트를 성실히 수행한다면, 시갈로의 진실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도대체 '컨소시엄'이 하려던 '헬리오스'프로젝트는 무엇인지, '타라스크' 폭풍은 왜 생겼는지, 가렌스가 하려던 것은 무엇인지, 계속해서 소지의 앞길을 방해하는 모래 마녀의 정체가 무엇인지 말이죠. 

스토브 스토어의 공식 설명을 따르면 ' 'Plane Toast'는 지역 사회가 서로를 도와 우리 세계의 환경적 결과를 극복하는 미래상을 표현하기 위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게 중점을 두었습니다.' 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 말이 딱 맞는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발사는 게임을 통해 거대기업이 파괴한 환경을 모두 함께 어떻게 극복해 나가는지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이 메세지가 강력하게 드러난다는 점이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한데요. 장점은 무엇이 정답인지 명확하게 말하고 있어 주제의식을 이해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그 메세지가 너무 강력해서 경우에 따라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엔딩은 두 가지! 과연 가렌스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게임의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새로운 조난 신호가 옵니다. 조난 신호가 오고 나서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구조에 필요한 돈 얘기만 하고 있는 차가운 조난 신호를 보고 있다보면 너무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엔딩은 총 2개입니다. 둘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 굉장히 고민했는데요, 첫 번째 엔딩을 보고 난 뒤에 다시 돌아와서 두 번째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두 엔딩 모두 시갈로의 진실에는 도달합니다. 진실을 알게된 후,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가 엔딩 분기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6년 만에 온 조난 신호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요?? 과연 소지는 가렌스를 찾을 수 있을까요??

지금바로 스토브에서 만나보세요!! 

▶︎지금 바로 스토브 스토어에서 '카라반 샌드위치'를 만나보세요!◀︎

🚍카라반 샌드위치 스토어 페이지 바로 가기🥪

▶︎ 아쉬운 점 

약갼은 어색한 한글화

- 이 게임은 스토브에서 한글화를 진행했는데요, 전반적으로 플레이하는 데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말이 중간에 잘려있다던지, 아빠와 파파가 번갈아서 쓰이는 등 어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애매한 레벨 디자인

- 게임은 오픈 월드의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어느 구조물에 먼저 접근하던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구조물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게임 중반부에 얻는  갈고리가 필요하다거나, 전동 도르래가 필요하다거나 해서 접근이 불가능한 부분이 꽤 있습니다. 근데 그냥 보기에는 무슨 장치가 필요한지 알기 어려워서 '왜 여기는 못 가지?' 싶은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탐구하는 것도 게임의 재미 중 하나이지만, 너무 오래 고민하다보면 지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 부품의 경우에도 뒤로 갈 수록 희귀 부품과 최우수 부품이 필요한데 이는 찾아서 충당할 수 없고 반드시 퀘스트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충받아야 했는데요. 하지만 일반 부품은 너무 많아서 나중에 가면 일반 부품은 가득인데 최우수 부품등이 부족한 상황이 됩니다. 이런 부분에서 게임의 밸런스가 좀 안 맞는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또 걸어서 탐험하다가 구조물에 들어가기 위해서 or 해킹을 위해서 차를 반드시 가져와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다시 차로 돌아가서 운전을 해서 와야 하는 점은 좀 귀찮았습니다.😅 

~ 지극히 주관적인 평점 ~

재미★★★☆☆난이도★★★☆☆스토리★★★★☆그래픽★★★★☆총점★★★★☆

총평

카라반에서 샌드위치 먹는 게임이 아니었다

쾌감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은 아니다. 그러나 따뜻하다.

어떤 액션의 짜릿함이나, 해결의 감각을 느끼기는 어려운 게임입니다. 그저 유유히 시갈로를 산책하며 부품을 모으고, 마을 사람들의 일을 도와주고 숨겨진 진실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게임이 주고자 하는 메세지는 분명히 있습니다. 파괴된 행성에서 공동체가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자연과의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행동이 무엇인지 말이죠. 여유가 느껴지는 게임을 하고 싶다면 추천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제 운전 실력 보고 가시죠...^_^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맛있는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하트 꾸욱)

1 / 35
덤비면문다고
1시간 전
25.03.27 03:46 -00:00
돌아다니면서 맵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죠!
HANUUN
5시간 전
25.03.27 00:13 -00:00
운전 게임이었군요
카푸나비
24.02.12
24.02.12 10:15 -00:00
21 °C
6시간 5분 플레이

 트루 엔딩을 보기 직전까지 주인공에 몰입하고 함께 가슴아파 했습니다.

엔딩을 본 후에 마음이 달라졌다는 것은 아니고, 그토록 원하던 결말이긴 했으나

트루 엔딩의 개연성이 살짝은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습니다. 이해가 안됐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성우분께 정말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남주의 보이스가 첫인상과는 많이 달라서 몰입하기 쉽지 않았고

가장 감정이 고조되어야 할 극후반부에 오히려 연기력이 떨어지지 않았나? 하고 생각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점을 고려해서라도 잘 만든 수작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제 가슴을 뛰게 만드는 비주얼 노벨 장르의 게임이었고, 실제로 즐겁고 슬프게 플레이 했습니다.

떡밥은 모두 깔끔하게 회수되었고 주인공의 상황에는 얼마든지 공감할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앞으로 며칠은 이 엔딩의 후유증을 들고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이 게임을 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몇 걸음만 더 걸었으면 명작의 반열에도 들 수 있었을 텐데

정말로 아쉬운 감정 또한 지워지질 않네요.

좋은 게임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활동도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